현대자동차 노사가 19일 올해 임협 막판 협상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일부 노조 대의원들이 협상내용에 대해 반발하면서 교섭이 무산됐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여철 사장과 윤해모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노사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차 임협을 열기로 했지만 협상직전 주간연속 2교대제에 문제가 있다며 시행시기 등에 대해 대의원과의 의견조율 뒤 추가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결국 예정된 노사교섭이 열리지 못했다.
노사는 그러나 오후 늦게라도 재교섭을 갖고 막판 협상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내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는 반대로 노조집행부는 울산공장 대의원 400여명이 참석하는 대의원 간담회를 갖고, 사측과의 협상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등 노노간 이견 조율에 나섰다.
이 간담회에서는 노사가 전날 논의했던 주간2교대제 시행안에 대해 질의응답 등을 거쳐 노노간 이견을 조율했지만 노조는 오전 교섭이 무산된 만큼 간담회 후 이날 오후 3시부터 예정된 부분파업을 그대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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