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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모델 출신 탤런트 이언, 오토바이 사고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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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탤런트 이언(27, 본명 박상민)이 오토바이 사고로 숨졌다.
이언은 21일 새벽 혼자 오토바이를 몰다가 서울 한남동 고가도로 앞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언은 제임스 딘처럼 짧지만 강한인상을 남겼다. 81년 2월생인 이언은 어린시절 잘 나가는 씨름선수였다. 그는 지난 1997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씨름유망주였다.
씨름선수에서 모델로 변신해 정상급 모델로 성장하다 우연히 찾아온 연기 기회를 통해 그는 연기자로서 변신했다.
이언은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MBC 드라마 '누구세요'에 출연했으며 19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최강칠우'에서는 주인공 '칠우'의 자객단 일원인 '자자' 역으로 등장하는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민엽 역에 이언을 캐스팅해 스타덤에 올려놓은 이윤정 PD는 "뭐라 할 말이 없다. 이언은 연기 열정도 남달랐고 촬영장에서 스태프들에게 늘 힘이 돼 준 좋은 사람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 여러 연예인들이 오토바이 사고로 숨지거나 큰 부상을 당했다.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탤런트 이덕화는 젊은시절 오토바이 사고로 큰 부상을 당해 오랫동안 병원신세를 져야했으며 클론의 강원래도 지난 2000년 11월 동작동 이수교차로에서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라는 중상을 당했었다.
또, 배우 최민수는 지난해 10월 할리 데이비슨 바이크 소유자 모임에 참여하다가 뒤따라오던 오토바이에 추돌사고를 당했으며 지난 4월 먼데이키즈의 김민수는 서울 신림동에서 오토바이 운전 중 가로등을 들이 받고 숨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해 "이언이 새벽 귀가 후 한남동에 사는 친구에게 물건을 전해주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나갔다"며 "물건을 전해주고 돌아오는 길에 한남동 고가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중심을 잃고 가드레일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정적인 사인은 충돌로 인한 목 골절상이다. 오토바이가 넘어짐과 동시에 헬맷을 쓴 이언의 목이 꺾였고, 이 때문에 이언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자동차나 다른 사람과의 충돌로 인한 사고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서울 용산경찰서 교통과 사고조사계는 "이언이 탔던 이태리제 900cc 오토바이는 자신의 소유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드라마 종방연 뒤 사고가 난 만큼 음주 여부를 이미 조사 확인중이다. 결과는 1∼2주 정도 후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이언의 유족들과 소속사측은 장례와 추후 절차를 협의 중에 있다.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23일 오전 10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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