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기술 적용 고령친화

스마트 모듈러 주택 개발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20개 기업을 보도 한 바 있다.
이어 11월 3일부터 히든기업 2차시리즈에 들어가 12월 4일 17개 기업 보도를 끝으로 2차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오는 12월 8일부터는 히든기업 3차시리즈로 지역 대학의 산학협력우수대학 10개교 20개 기업을  보도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레오플은 건양대 의료공간디자인학과 임오연 교수가 산합협력교수로 있는 기업으로 건축 · 공간 · 환경 설계부터 시공까지 원스톱시스템 적용을 위한 건축 공간 연구를 수행하고 모듈러건축, 일반건축, 실내외공간 설계(디자인) · 시공까지 하는 회사이다.

건양대와의 주요 산학협력내용은 건양대학교와 ICT기술을 적용한 고령친화 스마트 모듈러 주택 개발 과제를 통해 실물주택을 실거주자에게 제공하였고 그 외에도 합리적인 공간설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협력으로 진행하고 있다.

 

회사소개를 하면

 

레오플 'LEOPLE(레오플)'은 여유, 여가를 뜻하는 레저(Leisure)와 사람을 뜻하는 피플(People)의 합성어로 '여유로운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세련된 공간 미학, 기능적이고 합리적인 공간의 신개념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우리가 상상하는 아름다운 환경과 공간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부터 제작, 시공까지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건물에 거주하게 될 사용자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대표 제작 제품으로는 모듈러시스템으로 공간별 유닛(모듈) 조합으로 새로운 공간을 창출해내며, 관련 특허기술로 국내 및 국제특허(미국)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2006년 11월 모회사 ‘세움’을 설립했고, 2012년 6월에 레오플을 설립했다.

 

2006. 11	모회사 세움 설립
2012. 06	㈜레오플 설립
2014. 08	직접 생산등록
2014. 12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2015. 11	산업디자인전문회사 등록
2017. 09	기업부설연구소 이전 - 세종
2017. 10	충북지사 설립
2018. 11	조달청 벤처나라 지정상품 등록 - 모듈러
2018. 12	교육부장관상 표창
2019. 04	건설업등록
2020. 04	대전 공장 설립
2020. 05	벤처기업 인증
2020. 05	우수기술기업 인증
2020. 11	가족회사 레오플건축사사무소 설립 - 세종

 

사업분야는 제조, 건설, 디자인(설계)부문으로 제조는 모듈러시스템 제작하고 있으며, 건설은 종합건설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시공사로써 건축물 시공하고 있으며 디자인부문에서는 건축사사무소와 디자인연구소(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건축사사무소에서는 건축물 설계와 감리, 디자인연구소에서는 공간·환경 디자인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실적은.

 

제조분야에서는 ICT기술을 적용한 고령친화 스마트 모듈러 주택 개발과 지진 대비 안전가구시스템, 모듈러시스템 적용 유닛을 개발했으며, 건설분야에서는 세종 단독주택 시공 외 50건 이상, 백석초 급식실 신축공사 외 관급공사 6건 이상, 모듈러 주택 실증단지 분양사업 등을 시행했다.

 

디자인부문에선 대전대학교 VR센터 전시관 및 사용성평가실 디자인, 당진고등학교 감성공간 조성 설계, 충청남도 청사 지하주차장 색채 및 사인 디자인 외 다수를 디자인했다.

 

언제부터 건양대 산학협력 기업이 되었나?

 

2006년 11월 설립된 ‘세움’이 2009년 3월 가족회사로 등록하여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하여왔다. 지속적인 산학협력으로 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협력해준 건양대학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2012년 8월 레오플을 설립하여 모듈러 전문 제조 회사로 산학협력기업으로 추가되었다.

 

2016년 LINC산학공동기술개발로 의료공간디자인학과와 개발한 ICT기술을 적용한 고령친화 스마트 모듈러 주택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2018년 LINC산학공동기술개발 지진대비 안전가구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는 등의 성과를 만들어내게 되었다.

 

산학협력기업 후 변화, 좋은 점은.

 

산학협력기업으로 좋은 점으로 첫째는 연구역량의 강화이다. 중소기업의 특성상 집중적인 연구 환경과 연구 인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연구에 집중 할 수 있는 학교와 협력하여 기업이 가진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기존 기술의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분야의 경험 축척 및 융합기술의 복합체를 만들 수 있었으며, 그로 인해 기업의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두 번째는 지역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는 것이다. 레오플은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기술개발과제를 통해 ‘ICT기술을 적용한 고령친화 스마트 모듈러 주택 개발’의 연구성과물을 확보했다. 이를 건양대학교로부터 기술이전 받아서 사업화에 성공하였고 실제로 매출증대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주택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는 지역대학, 지역기업, 지자체가 연계하여 지역의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데 매우 뜻 깊은 의미를 갖는다고 판단되며 이를 통해 교육부장관 표창상을 수상한 경험도 있다.

 

산학협력사업에 바라고 싶은 점은?

 

산학협력은 기업과 학교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 인것 같다. 그래서 몇가지 바라고 싶은 것이 있는데 첫 번째, 기술이전 이후 특허권의 사용 권한 제한 및 기간 제한을 유동화시 켜주셨으면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특허권 사용 기간의 제한으로 실판매까지 가야할 길이 멀기 때문이다.

 

두 번째, 연구제품에서 실 판매제품으로 단계별로 사업이 연계되었으면 한다. 연구제품 단계에서 사업 연계를 통한 정량화되어진 제품이 구현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세 번째, 대학이 접근하기 쉬운 대기업 및 중견기업 인프라와 연계해 내트워크 마케팅이 활성화되도록 하였으면 한다.

 

 

대표의 경영철학은 무엇이며 기업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레오플은‘디자인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여,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자’를 목표로 기업의 경영이념과 디자인 원칙을 세우고 있다.

 

먼저 레오플의 경영이념은 '정직, 나눔, 섬김, 성장’을 바탕으로 일터와 이웃에서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는 공동체로 역할을 다하는 것이다.

기업경영을 통한 이익창출도 중요하지만 경영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행복해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이와 더불어 레오플은 10가지 ‘디자인 원칙’을 세우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10가지 원칙은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을 저격하자, 한국스타일을 앞세워 한국의 전형적인 레오플이 되자, 고객이 스스로 만들고 조립하게 하자, 빠르게 조립할 수 있도록 하자, 가격을 뜨겁게 만들자, 우리를 진실로 가족으로 느끼게 하자, 세계가 레오플 공장이 되게 하자, 최고가 아닌 최초의 기회를 선점하자, 열정적 마인드로 대하라, 모든 부정적인 요소는 내버려 두지 말자이다.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관해 끊임없이 분석하고, 이러한 고객의 취향이 반영한 디자인이 제품에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어렵지 않은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이 스스로 조립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설계하게 하고, 최대한 한국적인 디자인으로 제품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

 

레오플은 끊임없는 소통과 연구를 통해 고객이 진심으로 가족으로 느낄 수 있는 기업으로 날마다 혁신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