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산학협력 우수대학의 히든기업을 찾아서- ⑧】 ㈜진주물산

URL복사

두원공대 기초연구 바탕 다양한 제품개발
“고가첨단 장비 활용 더욱 확대 희망”

 

고품질 식품 소재…철저한 품질관리

‘국민건강 지킴이’ 자부심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20개 기업을 보도 한 바 있다.
이어 11월 3일부터 히든기업 2차시리즈에 들어가 12월 4일 17개 기업 보도를 끝으로 2차시리즈를 마무리했다. 12월 8일부터는 히든기업 3차시리즈로 지역 대학의 산학협력우수대학 10개교 20개 기업을  보도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차가운 날씨 속 한 모금 들이켜는 라면 국물은 진미다. 오죽하면 편의점에서 ‘라면맛 차(茶)’를 따로 팔까 생각이 들 만큼 대한민국 국민에게 국물은 친숙한 음식이다. 
1991년 창업한 경기도 안성의 진주물산은 시즈닝 분말, 후레이크, 소스 등 다양한 분야의 건조제품을 국내 유수 라면기업에 공급해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회사소개를 하면.

 

진주물산은 1991년 창업 후 ‘고품질 식품 소재 개발과 식품 제조’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흔히 꼽는 의식주 중 식(食)을 담당하는 자부심으로 우리 제품이 국민건강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노력해온 결과로 2013년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2015년 영국 HACCP 인증 ▲2018년 국내 HACCP 및 HALAL 인증을 받았다. 생산품목은 ▲시즈닝 분말 ▲후레이크 ▲소스 등 다양한 분야의 건조제품으로 국내 인스턴트 라면 제조사인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 등은 물론 해외 시장과 거래하고 있다.


2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재료에서 생산까지 각 공정에 온 힘을 기울여 궁극적으로 품질이 향상된 제품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

 

언제부터 두원공대 산학협력 기업이 되었나?


두원공대 평생교육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기업의 역할 ▲독일의 산학협력 모델 ▲글로벌 B2B ▲B2C 활용전략과 뉴-뉴트럴 시대 성공기업의 조건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수료하면서 자연스럽게 합류했다.


대표에서 전직원까지 이제는 나아가 기업 자체도 배워야 한다. 지금의 기업들에게 요구되는 R&D도 결국은 배움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산학협력 자체가 배움이라는 생각에 두원공대와 협력하게 되었다.

 

산학협력기업 후 변화, 좋은 점은?


앞서 말했듯 배움이다. 지식기반산업사회에서 중심이 되는 흐름을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기초연구와 연계해 제품개발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업의 현장경험과 소비자 데이터에 교수진과 학생들의 논리적이면서도 신선한 아이디어가 결합한다. 우리 회사의 노하우에 다른 업종의 광범위한 정보를 수집하기 힘든 제약을 산학협력을 통해 극복하고 새로운 논문과 기술 접목을 통해 빠르게 제품개발에 적용할 수 있었다.

 

 

 

산학협력 사업에 바라는 점은?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과 산업인력 양성을 통한 새로운 기술과 지식 제공이 지속되었으면 한다. 기술 개발에 필요한 고가의 첨단장비 제공이 필요하다. 현장에서 이런 장비 구매가 힘든  기업들을 위해 공용장비 종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업종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에 함께 함으로써 동반 성장을 이뤘으면 한다.

 

대표 경영철학은?


식품산업의 핵심은 안전성과 도덕성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진주물산은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는구나’하는 신뢰를 받아야 한다. 


우리 회사가 엄격한 품질관리를 내세우는 이유다. 경영철학이라는 거창한 단어 이전에 식품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으로 언제나 ‘안전성과 도덕성’을 꼽는다.

 

기업의 최종목표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누구나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구성원들의 노력 외에도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고자 한다. 


새롭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생활습관에 적합한 새로운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식품분야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통하는 강소기업 진주물산으로 성장하겠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동아제약, 지역주민 대상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아제약은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야외주차장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과 동대문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제약이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최하는 자선 행사다. 동아제약은 바자회에서 자사 및 동아오츠카 제품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고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올해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8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오메가3, 비타민, 유산균, 콜라겐), 구강청결용품(칫솔, 치약, 구강청결제), 펫영양제(벳플), 생활용품(생리대, 염색약, 마스크, 밴드), 더마화장품(파티온), 박카스(얼박, 박카스맛젤리), 동아오츠카 음료(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도 많은 기업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성현인터내셔널(의류), 올포유(의류), 동문엔터프라이즈(식품), 플러스초이스(생활용품), 백조씽크(

정치

더보기
D-3 주말 대회전...이재명 수도·‘중원’ vs 김문수 강원·TK 공략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지층 결집을 위한 D-3 총력전에 돌입한다. 이재명 후보는 31일 경기·충북과 세종·대전 등 지역을 돌며 집중 유세를 벌인다. 경기 평택시를 시작으로 오산시, 안성시 등에서 유세를 한 후 충북 청주시와 세종시, 대전시 등으로 이동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경기 지역은 유권자가 가장 많은 곳으로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낸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고향’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충청 지역은 역대 선거에서 승패를 좌우한 ‘캐스팅 보터’ 지역으로 꼽힌다. 대선 전 마지막 휴일인 6월 1일에는 경북 안동·포항, 울산 등 영남권을 찾아 부동층 표심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대선후보는 강원과 경북 동부 지역 등 동해안 권역을 공략한다. 김 후보는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이 끝날 때까지 90시간 동안 전국을 순회하는 ‘논스톱 외박 유세’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강원 홍천을 시작으로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등으로 이동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이후 ‘보수 텃밭’ 경북으로 이동해 울진, 포항, 경주를 찾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필립모리스, 영남 산불 피해 복구에 2억여 원 성금 기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억여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한국필립모리스는 총 2억 169만 원의 성금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 열매)에 기탁했다. 회사 측은 이번 기부가 산불 피해 지역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복구 지원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최근 심각한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경남, 울산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생계비 지원, 구호물품 제공, 임시 주거 환경 개선, 심리 상담 등 회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필립모리스의 생산공장이 피해 지역인 경상남도 양산에 위치해 있어, 이번 기부는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이번 기부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뜻깊다. 지난 한 달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에 회사가 기부금을 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주한 한국필립모리스 대외정책부문 전무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

문화

더보기
청소년동아리 ‘삶디동’ 축제 ‘노리터’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는 5월 청소년의 달 특별행사로 5월 31일(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삶디 앞마당에서 삶디 동아리 축제 ‘노리터’를 연다. 본 행사는 삶디 청소년동아리 ‘삶디동’과 청소년운영위원회 ‘삶디씨’가 공동 기획했다. 각종 체험과 공연이 있고, 시민 누구나 당일 참여 가능하다. 체험부스는 시각디자인, 피규어, 요리, 목공 등 다채로운 분야가 있다. △태블릿으로 스티커 제작하기 △푸어링 아트로 피규어 만들기 △비건 디저트 먹고 시식평 남기기 △초코펜으로 쿠키 꾸미기 △나무 소품 만들기 △뮤지컬 주인공 되어보기 △페이스 페인팅 그리기 △스냅 사진 찍기 △오늘의 운세보기 △책갈피 만들기 △음악 추천받기 △북바인딩 노트 만들기 등 모두 15가지다.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총 5팀의 공연을 볼 수 있다. 감미로운 어쿠스틱 연주를 들려줄 밴드 ‘크램블’, ‘고영희씌 밴드’, ‘멋쟁이03즈’, ‘지점토’는 저마다의 색깔로 관객들을 만나고, 댄스팀 ‘퍼즐’이 준비한 퍼포먼스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축제의 총괄을 맡은 삶디 커뮤니티팀 한승하 담당자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그동안 자신의 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