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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

【산학협력 우수대학의 히든기업을 찾아서- ⑩】 인네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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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필름기술 비닐하우스 농업정책 방향 같아 급성장 예상

태양열 조절 기술, 에너지 절감 필름과 솔루션 제공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20개 기업을 보도 한 바 있다.
이어 11월 3일부터 히든기업 2차시리즈에 들어가 12월 4일 17개 기업 보도를 끝으로 2차시리즈를 마무리했다. 12월 8일부터는 히든기업 3차시리즈로 지역 대학의 산학협력우수대학 10개교 20개 기업을  보도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회사소개를 하면.

 

인네이처는 핵심인력을 영입해 2019년 법인을 설립했다. 나노 세라믹 입자를 친환경 첨가제에 분산시켜 PVC 레진과 함께 필름화해 고내구성의 투명 윈도우필름을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고 창업 이후 2년 연속 흑자를 내고 있다.


인네이처는 ‘人사람 인-NATURE’로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기업’이란 뜻이다. 주요 실적 중 하나로 모빌리티 · 반도체 · 친환경 분야 고부가가치 소재 기업인 SKC 신소재 기술 공모전에서 회사가 ‘스타트업 플러스’ 3기 기업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이 공모전은 유망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발해서 상금 1천만원과 지술지원 이외에도 사업화에 필요한 것을 돕게 된다.


이 밖에 농식품 벤처기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 지원과제 선정, 벤처기업 인증 등을 통해 다양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아이템에 대한 소개를 구체적으로 한다면.


인네이처는 투명 열차단 재료 및 분산기술, 투명 열가소성 필름 가공 기술, 열차단조절 변색 필름 제작 기술을 보유한 회사이다. 인네이처의 열차단 필름은 점착제 없이 자점착으로 부착되어 가정이나 산업용 건물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본 재료로 농업용 비닐하우스에 적용해 1차 개발품을 생산하여 에너지 절감효과와 적용을 검토 중에 있다. 단열 필름 기술이 적용된 비닐하우스는 농업의 국가 정책 방향과 같아 급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LG화학, 한화솔루션, 애경, 일신화학과 협업으로 전기 사용 없이 외부 기온에 따라 적외선 차단율이 변화하는 다이나믹 필름을 개발 중에 있다.
인네이처의 모든 아이템은 온난화되고 있는 기후에 대응한 필름으로 건물, 자동차용 유리창과 농업용 플라스틱 온실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언제부터 충남대 산학협력단 입주기업이 되었나.


2019년 8월에 충남대 산학협력단에 입주를 했다. 2019년 4월에 신용보증기금의 Start-up NEST 5기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3개월간 대전 1호 액셀러레이터인 로우파트너스를 통해 다양한 창업관련 교육을 받은 후에 법인으로 창업 결심을 했다.


사업을 하던 지인 추천으로 충남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충남대에 입주하고 싶던 찰나에 충남대 신규입주 기업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했던 것이 좋은 계기와 기회가 되었다.

 

 

산학협력기업이 된 후 변화, 좋은 점은.


회사는 24시간 회의실 및 샤워실, 주차 공간 등의 편의 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으며, 업무효율도 높일 수 있었다. 그리고 중국 심천 전시회를 함께 참여해 통역 지원도 해주어 필름 제품으로 해외 첫 판매 성과도 이루어 내게 되었다. 사업 시작한 첫해에 흑자를 내는 성과도 이루었다.


또한 충남대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4개월간 이어진 인턴사원의 지원으로 온라인 판매망 구축, 개발제품의 개발업무 병행 등 탁월한 성과들도 이루어 냈다. 내년에도 계속 근무 희망이 있기에 채용 계약도 마무리한 상태다.

 

 

 

산학협력 관련사업 및 산단에 바라는 점은.


정부출연 연구소와 기업 간의 협업은 잘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학교 교수와 기술 분야에 대한 조언과 협업을 절실히 요청한다.
산학협력은 기업과 학교가 동반성장하고 기업의 기술력을 빠르게 높일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입주 초부터 담당 교수를 연결해 더욱 쉽게 해결점이 찾아졌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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