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법예고된 조직개편, 중간간부 인사 논의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배석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검찰 조직개편과 중간간부 인사를 앞두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이 만나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법무부는 실무 협의 등을 거쳐 6월 중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15층에서 김 총장을 만나 입법예고된 직제개편안과 고검검사급 중간간부 인사와 관련해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구자현 법무부 검찰국장과 예세민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이 배석했다.
법무부는 이를 바탕으로 6월 중 검찰 인사위원회를 열고 고검검사급 중간간부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18일 검찰 직접수사 축소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입법예고 기간인 22일까지 추가로 조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