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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면, 관내업체 재능기부로 홀몸어르신 화장실 맞춤공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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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면 ‘투닷’건축사, 양서면 KSPNC 공동으로 사회공헌 활동 펼쳐

 

[시사뉴스 강기호 기자] 양서면에서 지난 11일 투닷건축사사무소(공동소장 모승민, 조병규)가 설계하고 KSPNC (장길완 대표이사) 시공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욕실맞춤 리모델링(450만원 상당) 공사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양수4리의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을 후원 대상으로 한 무료 욕실맞춤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 7일부터 4일 동안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완료된 욕실 내부는 어르신에게 맞춤 설계되어 틈새 안전바와 낮은 세면대, 미끄러지지 않는 바닥과 안락한 천정 등 어르신에게 안전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재탄생 됐다.

 

여름 막바지 무더위에도 주말 내내 흥건한 땀으로 욕실 시공을 책임진 양평읍 소재의 KSPNC 장길완 대표는 꼼꼼하고 디테일한 설계와 함께 어르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공을 진행했다며 지켜본 마을 사람들의 감동을 불러 있으켰다.

 

또한 이번 욕실 리모델링의 무료 설계를 맡은 투닷건축사사무소(공동소장 모승민, 조병규)는 2013년에 설립됐다. 3년 전 도심에서 양서면 양수리로 소재지를 옮기며 집은 ‘삶을 담는 그릇’이라는 모티브를 갖고 항상 설계에 임한다는 모승민, 조병규 소장은 “가족과 함께 소박한 전원생활을 꿈꾸며 아름다운 양수리에 자리 잡게 됐다”며 “이번 무료 봉사는 온전히 내 이웃, 내 지역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고 싶어 추진하게 된 프로젝트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송혜숙 양서면장은 “무더위에 선풍기도 없이 힘든 작업을 완수해주신 투닷건축사사무소 KSPNC 직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양서면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투닷건축사사무실은 국수1리 경로당과도 1사 1자매결연을 맺고 꾸준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욕실리모델링 후원 사업은 하반기에도 추진될 예정으로 양서면에서도 열악한 욕실 환경으로 공사가 시급한 대상자를 엄선해 선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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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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