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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토종자원 거점단지 토종벼 채종포 비대면 탐방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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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기호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이달 1일부터 토종자원 거점단지 일원(청운면 가현리 698-17)의 토종벼 채종포에서 비대면 탐방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비대면 탐방행사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동안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맞춰 방문객들이 자율적으로 탐방을 할 수 있도록 임시 안내소에 코스 안내 리플렛을 비치해 비대면 형태로 운영한다.

 

탐방 코스는 총 3개의 주 도로를 이용한 6개 구역의 토종벼 채종포를 둘러볼 수 있으며, 총 4ha의 논에서 191품종의 토종벼를 볼 수 있다. 토종벼는 품종별로 까락이나 잎의 색이 분홍색, 검은색, 붉은색, 흰색 등으로 다양해 논마다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1구역은 극조생종부터 극만생종까지 108품종의 토종벼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2구역에는 흑저도, 쇠머리지장, 늦닭벼 등 동물이름 품종이 마을 안길과 인접해 식재돼 있다.

 

3구역은 북흑조, 평양, 해조 등 북한 재배 품종, 4구역은 일제강점기 전 전국에서 재배되었던 품종, 5구역은 과거 양평에서 재배된 노인도, 강릉찰 등 품종, 6구역은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는 유색미 품종이 각각 식재돼 있다.

 

이들 채종포에서 재배되는 토종벼는 올가을 수확해 기후변화 속 양평에 적응한 특화 품종을 선발하는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농업기술과 주성혜 과장은 “올봄에 씨를 뿌린 토종벼의 수확이 시작돼 토종자원의 다양한 모습을 보기 위해 찾아오시는 방문객들에게 일부 토종벼 채종포 구역을 공개해 토종자원의 소중함을 함께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방문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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