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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ㆍ교통

롤스로이스도 "2030년까지 전기차 전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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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영국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인 롤스로이스가 오는 2030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겠다며 전기차 전면 전환을 선언했다고 29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롤스로이스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순수 전기 자동차 스펙터(Spectre)도 공개했다. 스펙터의 도로주행테스트는 곧 시작되며 오는 2023년 판매될 예정이다.

게리 스판 롤스로이스 대변인은 "완전히 새로운 롤스로이스가 될 것"이라며 "다른 롤스로이스를 대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펙터의 예상 주행범위나 성능 등에 대한 세부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전기차 전환을 선언한 자동차 기업은 롤스로이스뿐만이 아니다.

폭스바겐그룹 산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는 2030년 이후 전기차만 판매한다고 밝혔고, 벤츠는 2030년까지 시장 여건이 허락하는 한 전 차종을 전기차로 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볼보도 2030년까지 전기차 전환을 선언했다.

하지만 초고가 자동차 시장에선 아직 완전히 전기차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애스턴 마틴은 지난 2019년 다양한 고급 전기차를 위해 라곤다 브랜드를 부활시키려고 했지만 1년 뒤 사업이 보류됐다.

롤스로이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최고경영자(CEO)는 "전기 드라이브는 롤스로이스 자동차에 독특하고 완벽하게 적합하다. 조용하고 정고하며 즉시 토크를 만들어 엄청난 힘을 발생시킨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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