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훈훈한 행복나눔 봉사 이어져

URL복사

 

[시사뉴스 강기호 기자] 양평군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인희)가 추워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일, 협의체는 면내 저소득 취약계층 50가정에 국화 꽃화분을 전달하는 사업을 마쳤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정서적 고립상태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역사회의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협의체가 직접 꽃을 식재한 화분을 어려운 이웃에게 방문 전달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화분을 전달받은 이 모 어르신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몸도 마음도 춥고 쓸쓸했는데, 노란 꽃화분 하나를 받자마자 절로 웃음이 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훈구 단월면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화합도 도모하고 어려운 이웃의 정서적 지지도 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고 행복한 단월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붕누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노인가구에 집수리를 지원하고, 단월면 특화사업인 ‘9988 명아주 지팡이 제작사업’ 추진을 위해 명아주 지팡만들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