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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양평경찰서 법률상담 업무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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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기호 기자] 양평군과 양평경찰서는 지난 30일 법률상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법률상담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평군에서는 매년 마을변호사를 활용한 무료법률상담 계획을 수립해 상담이 계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양평경찰서에서는 군 계획에 의거 법률상담을 추진하는 등 양 기관이 법률상담의 운영 지원 및 홍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평군은 내년부터 매월 첫째․셋째주 월요일(14:00~17:00)은 양평군청에서, 매월 둘째․넷째주 월요일(14:00~17:00)은 양평경찰서에서 무료법률상담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무료법률상담은 법무부의 마을변호사 제도를 활용한 양평군 마을변호사 16명이 진행할 계획이며, 마을변호사가 경찰서에서 정기적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최초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군과 경찰서에서 법률상담을 적극 진행해 주민들의 사소한 생활 속 갈등이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법적 다툼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고 마을주민들의 관계 회복에 기여해 군민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군청 법률상담 예약신청은 양평군 기획예산담당관 법무혁신팀과 양평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양평경찰서 법률상담은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또한 읍‧면별로 배정된 마을변호사 명단 및 연락처 등은 양평군청 홈페이지의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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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