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포스트코로나 대비 '해외교류 확대' 광폭행보를 이끌고 있다.
용인시는 8일 자매도시인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와 '교류 활성화와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페르가나주는 인구 292만여명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도 대규모 면화 농장이 자리하며 농업·광업·화학공업 둥이 발달한 주요 지역이다. 특히 천연가스와 석유 등 지하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알려져다.
당일 간담회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지역 주요인사와 용인시를 방문한 보자로브 하이룰로 주지사 일행이 자리했다.
간담회를 통해 보자로브 하이룰로 주지사는 “페르가나주와 용인시는 지난 200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역사가 깊은 자매도시”라면서 “경제, 농업, 관광, 행정 등 전방위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 나가자”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도 “올해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라면서 “페르가나주와 용인시의 교류가 실질적인 상호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화답했다.
한편, 용인시와 페르가나주는 지난 200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양 지역의 축제에 공연단을 파견·초청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