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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

【코로나19 극복 2022 우수 유망 중소기업을 찾아서⑭-유씨티코리아(주)】 최고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위해 10개년 중장기 계획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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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두 곳 통해 바이오제약, 헬스케어 사업진출
일본, 독일 선진기업들과 창업초기부터 협업체제 구축
동종업계 상위수준 대우로 우수인력 확보 노력
메세나활동, 저소득 문화예술단체 지원 앞장서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90여 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2022년을 맞아 그동안 본지에 게재된 히든기업 중 지난 1년간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여 오히려 경영상황이 개선되고 발전한 기업들을 포함하여 새로운 신기술 개발 등으로 새롭게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찾아 그들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경영전략 등에 대해 신년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고자 한다.

그 열 네번째로 반도체 소부장 전문기업인 유씨티코리아(주)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시사뉴스 박성태 기자] “대학에서 석사학위 취득 후 대학조교생활을 하다 육군장교(학사2기)로 임관, 1985년 전역 후 미국 스웨질록사(社)의 한국대리점에 창립멤버로 입사하면서 반도체 소재, 부품산업에 종사하게 되었습니다. 스웨질록 대리점 대표를 하던 1997년 당시로서는 정말 고액의 연봉을 포기하고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전문업체인 UCT Korea를 일본, 독일 사업자와 합작투자로 설립했는데 외국산 소부장의 국산화라는 사명감, 그리고 사업의 성장 가능성에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자본금 5억, 4명의 단출한 식구로 출발한 회사가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 LG반도체(현 SK하이닉스), 삼성전자로부터 수백억에 달하는 물량을 수주하자 관련 업계의 놀라움과 부러움을 받았었는데 IMF가 터지면서 계약물량들이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도 겪었습니다. 하지만 창업이후 25년동안 계속 우상향으로 발전을 거듭해 매출 500억원을 목전에 두고 있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나름 32명의 임직원에게 잘해준다고 하지만(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임직원 자녀 대학졸업 때까지 학비 전액 지원) 아직 그들에게 더 해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좀 더 나은 대우와 복지로 우수한 인력들을 확보하고 그들이 다른 곳으로 이직하지 않고 개인과 회사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미력하나마 메세나활동과 저소득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사업도 진행 중인데 지금 분당 모처에 건설 중인 문화예술복합공간이 준공되면 이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3년 기업을 경영하면서도 박사학위(연세대 화공생명공학 전공)를 받은 안붕혁 대표는 본인의 경영철학이자 인생모토인 ‘배우며 공부하자’를 실천한 기업인으로 기업경영과 본인의 인생 공부, 그리고 주변을 배려하며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를 만나 그의 기업과 경영철학 등에 대해 들어봤다.

 

기자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화학공학이 반도체의 중심 학문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화학공학 전공하신 분이 반도체 회사 전문경영인이 되었다니 신기하다”는 질문에 “반도체산업은 전자공학, 기계공학, 재료공학, 화학공학 등이 어우러진 융복합산업인데 그 중에서 Chemical 분야가 가장 핵심공정을 좌우하는 학문”이라며 본인이 40년이상 한 우물을 팠다는 근거를 얘기했다.

 

 

기업 소개를 하면.

 

우리 회사는 젊음과 패기가 넘치는 기업이다. 지난 1997년 창사 이래 25년여 동안 오직 한 분야 즉,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공장용 소재, 부품 및 장비 분야의 제조와 도소매 분야에 젊고 패기 넘치는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글로벌 넘버원, 최고의 기업으로 상장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제조업 뿐만아니라 현장경험 약40여년 동안의 살아있는 생생한 정보와 기술력 그리고 이론지식을 바탕으로 집필한 “반도체/LCD 장비설비 안전교육지침서”를 기본으로한 디바이스메이커 등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등) 엔지니어 및 실무자를 위한 전문기술교육기관(업체) 이기도 하다.

 

또한 운영 자회사로 ㈜큐록과 ㈜와이에스환경연구원이 있으며, ㈜큐록은 반도체, 바이오제약산업 등 각종 공장 플랜트용의 초청정 유체시스템용 밸브와 피팅을 제조공급하고 있고, ㈜ 와이에스환경연구원은 KOLAS(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로부터의 인증업체 (화학,제364호)로서 환경, 화학, 의료 분야의 시험분석, 품질검사 및 품질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DTC (Direct to Customer) 인체모발중금속 미네랄검사를 일반고객과 병의원 및 각종기관에서 실시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헬스케어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회사설립 후 주요 실적은.

 

우리 회사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25년 동안 다행히 반도체산업과 디스플레이 산업 등 첨단산업의 질적 양적인 지속적인 발전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괄목할만한 몇가지 실적으로는 IMF시기 전후로 좀 오래된 이야기지만 당시 현대전자 (현, SK하이닉스)의 영국 스코틀랜드 현지공장 설립 때 또 LG반도체 (현, SK하이닉스)의 영국 웨일즈 현지공장 설립 때, 영국을 장기로 오가며 현지에서 각각 영국과 독일의 설비업체들과 양사 한국실무팀과의 업무협업중개를 잘 해준 덕분으로 양사로부터 1, 2차 주요 장비 및 배관설비 전량을 수주했다. 또한 삼성전자와는 VMI ( Vender Management Inventory, 공급자 재고유지관리시스템) 계약을 성사시켜 당시 업계의 놀라움과 부러움을 함께 받았던 실적이 있다.

 

그 후로도 지금까지 반도체 디바이스 메이커는 물론이고 디스플레이 업체, 솔라셀 업체 등의 다수의 장비메이커들과 NDA계약을 맺고 꾸준히 제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 또한 케미칼, 가스제조 회사와 관련 장비 기계설비 회사들과도 독자적인 시스템과 모델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제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얀센백신 등 바이오 제약업체들과도 꾸준히 제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

 

한편, 운영 자회사인 ㈜큐록의 제품도 국내 반도체 디바이스업체를 비롯한 장비업체 등에 꾸준히 실적을 쌓아가고 있으며, ㈜와이에스환경연구원도 오래전부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여러 병원과 협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최근 2~3년 전부터 유망산업분야로 떠오르는 펫산업 (반려동물) 분야로도 진출하는 등 다양한 헬스케어산업 분야로 약진하고 있다.

 

 

 

주요 콘텐츠와 상품은.

 

우리 회사의 주요 콘텐츠 및 제품군은 크게 3~4개 분야로 분류된다. 즉, 반도체 공장의 초청정 유체공급시스템의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전체 플랜트레이아웃을 연상하면 된다.

 

첫째가 사람으로 비유하면 대동맥의 역할을 하는 에너지 공급원 및 유틸리티 설비용 UHP Piping System이고, 두 번째는 인체 모세혈관과 같은 공급받은 에너지원을 즉, 각종 가스와 케미칼 등을 사용하여 웨이퍼상에 회로를 설계하고 포토, 식각, 증착하는 등등 다양한 반도체공정의 필수장비의 유체자동공급장치이며, 셋째는 완성되어 가는 과정 또는 완성된 웨이퍼의 세정 및 연마등에 사용되는 케미칼자동공급장치, 마지막 넷째는 공정에 사용된 각종 가스 케미칼 등 오염물질을 대기 중으로 완벽히 정화하여 배출하는 장비 중 대표 격인 진공배기시스템으로 나눌 수 있다. 이 모든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그와 관련된 소재 부품도 제조 공급하고 있다.

 

 

 

기존 유사 기능의 콘텐츠, 상품들과 비교했을 때, 우리회사의 특장점은.

 

반도체는 우리나라 총 수출규모의 약 20%를 차지하는 주력 산업이다. 그러나 메모리 반도체분야에 편중되어 있고 ( 삼성전자41.7%, SK하이닉스 29.4%, 약71.1% 세계시장 점유율, 2020년 기준), 시스템반도체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삼성전자도 겨우 2.2% 시장점유율로 극히 저조하다. 수익율로 보면 비교가 안된다. 또 반도체 기술의 선진국은 미국, 일본, 독일 및 네덜란드이다. 이는 하드웨어적 측면에서만 보면 더욱 그 격차는 심각한 현실이다.

 

특히 우리회사와 관련된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세계적 격차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즉 유사기능의 제품, 상품군의 최고수준은 주로 미국 일본 독일의 글로벌 세계적인 업체이며 이들과의 격차는 매우 큰 편이다.

 

따라서, 우리 회사의 특장점은 당사의 기술력과 일본과 독일의 선진기업들과 오랫동안 협업하면서 터득하고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으로 우리들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기본 소재의 우수성과 탁월한 기계가공능력으로 초정밀도를 유지하며, 반도체공정의 치사율이 높은 맹독성이고 강한 부식성을 가지는 유체시스템에 완벽한 밀폐력으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고객 맞춤 설계 및 시스템에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응하여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앞으로의 사업발전전략과 계획은.

 

지난해 발표된 반도체전망 관련 뉴스를 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주요 반도체기업 153곳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5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만 17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 단일산업 중 최대규모의 투자계획으로 우리나라의 지난해(2021년) 국가 예산 전체규모인 558조원에 버금가는 금액이다. 그만큼 세계 반도체 산업의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고 우리나라 또한 반도체산업에 닥친 도전도 크다는 의미이다. 소위 4차산업 혁명이 본격화 하면서 고성능 반도체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우리 회사는 10개년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조만간 기흥으로 본사이전, 사옥과 공장을 신축 증설하고 생산설비를 증설하여 본격적이고 공격적인 마켓팅 전략을 수립하고 시장의 수요에 사전 능동적으로 대처하려고 한다.

 

이전하는 신설공장에서는 기존 고객이었던 몇몇 회사들과 NDA (비밀유지계약)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장비제조를 하고, 주요 생산라인용 고순도 배관제품 및 기계부품을 제조할 예정이다. 운영 자회사인 ㈜큐록과 ㈜와이에스환경연구원의 공장 및 연구원 부지도 추가로 마련하여 생산규모를 늘리고, 연구원에서도 본격적인 토탈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대표 경영철학이 있다면.

 

지난 40여년간 오로지 한 분야의 사업에만 몰두하며 늘 생각하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배우며 공부하자’ (Study and Learn)이다. 항상 주변으로부터 선후배로부터 사소한 것에서 굵직한 것에 이르기까지 겸손한 낮은 자세로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를 가져야 하며, 그로써 부족하면 책을 통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늘 연구하고 공부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는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사업에 있어서는 더더욱 필요불가결 하다고 본다. 우리회사의 제품과 관련 장비와 설비에 대해서 크게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 대해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배우며, 급변하는 선진기술을 신속 정확하게 습득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 우리 회사의 고객들에 그 배움을 전달하고 때로는 기술세미나를 통하여 많은 이들에게 양질의 지식서비스를 할 때 비로소 우리 회사의 신뢰와 명예가 높아지게 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매출 신장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리라 본다.

 

한편, 최근 트렌드인 ESG( Enviromant, Social and Governance)경영 철학을 실천하며, 신규 공장전체를 RE100플랜에 부응하고자 신재생에너지를 100% 활용한 시범스마트 공장을 신설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No1. 소재.부품.장비업체로 지속성장하는 100년 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또한 지난 20여년 적게나마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성남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고자, 성남아트센터를 중심으로 문화예술단체와 문화예술인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메세나 활동 (2015-2018, 성남아트센터 후원회장 역임)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그리고 장애인학교 기악합주단 공연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 공연 때는 관객 3분1이상이 감격의 눈물을 흘릴 정도이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9월‘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행사에도 동참했는데 이러한 활동들이 기업 상생경영의 이념실천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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