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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보라빛으로 물든다…내일(22일)부터 야간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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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색채연구소 ‘팬톤’ 선정 올해의 색 '베리페리' 색상 적용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21일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벽면과 지붕층의 조명을 활용해 보랏빛의 특색 있는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고 밝혔다.

 

시설공단은 내일(22일)부터 한 달간 매일 일몰 시간에 조명이 켜 오후 9시까지 빛을 밝힐 계획이다. 서울의 대표 명소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보랏빛의 조명을 입고 등장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공단이 이번 조명에 도입한 색상은 '베리페리(Very Peri)' 색상이다. 미국 색채연구소 팬톤이 2022년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보라 계열로, 베리페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분위기를 탈피해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어 줄 전망이다.

 

전기성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시민 여러분께서 작게나마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야간 경관조명을 준비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더 사랑받는 문화체육시설로 거듭날 수 있게 시설, 운영 등 모든 부분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코로나로 멈춰있던 문화행사 등의 정상화에 대비해 서울월드컵경기장 시설을 정비하고, 시민 불편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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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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