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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강소농 경영개선 후속교육 개강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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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이달 26일부터 5월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강소농 교육생  24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전산교육장에서 ‘강소농 경영   개선 후속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이 배고픔을 달래주는 음식으로 소비되는 시대를 넘어 식품 이상으로의 가치로 소비되는 시대로 탈바꿈하고 있다.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노력 못지않게 농식품의 생산 가치를 소비자가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에 따라 농산물의 경쟁력과 가치가 만들어지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러한 농식품 소비트렌드에 맞게 후속교육은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인) 경영개선 기본교육(2회,6시간)과 심화교육(4회, 14시간)을 수료한 24명을 대상으로 농가 경영개선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농산물 직거래 전략 교육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비대면 소비 시대에 농업 경영에 필요한 사업계획 수립, 농업 블로그 운영전략, 우리 농장만의 키워드 찾기, 동영상 제작 및 유튜브 활용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후속교육 이후 우수 강소농 경영체를 대상으로 자율학습모임체 교육이 진행되며 강소농 대전 행사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이 강소농 경영력과 자생력을 향상시켜 농가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전문기술 함양과 경영능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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