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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미래 인구맵 설계 용역’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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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가 미래사회의 변화된 모습을 예측하고 인구정책 방향을 설계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4월 29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시 미래 인구맵 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인구정책위원회,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계획 보고와 추진 과정에 반영할 다양한 의견 제시를 위한 질의 응답 및 토의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미래 인구맵 설계 용역’은 ㈜아태인구연구원이 수행하며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용역 주요 내용을 보면, 울산의 인구진단, 인구추계 모니터링을 위한 예측모형 설계, 각본(시나리오)별 인구변화 예측, 울산의 미래연표 발굴 및 제작, 국내․외 우수사례 분석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용역에는 인구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고, 베스트셀러 <정해진 미래>, <인구 미래 공존> 의 저자인 조영태 서울대 교수가 연구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용역의 결과는 인구 활력 증진 시책 추진 시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계량화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며, 특히, 미래 예측 모형 설계를 통해 장기적인 울산형 인구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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