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5 (월)

  • 흐림동두천 1.2℃
  • 맑음강릉 7.1℃
  • 흐림서울 3.0℃
  • 구름많음대전 4.3℃
  • 맑음대구 6.9℃
  • 맑음울산 6.8℃
  • 구름조금광주 6.8℃
  • 맑음부산 7.6℃
  • 맑음고창 8.6℃
  • 구름조금제주 11.1℃
  • 흐림강화 1.2℃
  • 구름조금보은 3.5℃
  • 흐림금산 2.3℃
  • 맑음강진군 9.5℃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울산교육청, 메타버스 활용한 고교학점제 진로 맞춤형 과목선택 지원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학생 진로에 맞춘 학업설계 상담 지원을 위해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학업설계 개방교실’을 운영한다. 

 

우선 학생, 학부모, 초·중·고교 교사, 고교학점제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메타버스 학업설계 개방교실’을 운영한다. 

 

고교학점제 소개 교실을 비롯해 교과별 일반선택, 진로선택 과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진로 학업 설계 교실, 예약 시스템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사용자 구성 교실, 교육과정에 맞춘 개인별 과목을 선택해 실습할 수 있는 시간표 실습 교실로 구성했다.

 

고교학점제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는 과목선택실습 공간을 운영한다. 3년간 6학기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과목선택을 연습할 수 있고, 실습한 내용은 저장, 다운로드, 인쇄가 가능하다. 2015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규칙 등을 익힐 수 있는 일반 실습과 울산 관내 일반고 41교의 학교별 과목 선택을 실습해 볼 수 있는 학교별 과목선택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온라인 공간 이외에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도 마련했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내 울산 고교학점지원센터에 ‘학업설계 개방교실’을 운영한다. 희망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학생 진로 맞춤형 과목 선택 등 학업설계 전반을 상담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진로 맞춤형 학업 설계를 지원하고자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학업설계 개방교실에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학교 현장에는 맞춤형 상담 지원을 강화해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