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 기자] 청도군은 지난 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도공설운동장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청도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했다.
청도청년회의소(회장 최필규)가 주관하고 청도군이 후원하는 이 날 행사는 경북태권도시범단의 식전행사로 시작하여, 공식행사로 대표어린이의 아동권리헌장낭독, 모범어린이표창, 내빈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소방안전119체험, OX퀴즈대회, 청도어린이 오징어게임, 캐릭터포토존, 청도어린이와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참여마당으로 이루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로 어린이들이 모처럼 홀가분한 마음으로 화창한 날씨까지 더해져 밝은 기운이 넘치는 하루였다.
황영호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어린이 여러분의 밝고 씩씩한 모습에서 우리군의 희망찬 미래와 내일을 볼 수 있어 대단히 기쁘고 반가우며, 각 분야에서 뛰어난 학생들을 육성하여 마음편히 공부할 수 있는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최필규 청도청년회의소 회장은 “많은 어린이들이 오랜만에 뛰어다니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따뜻해지고, 오늘 하루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장이 되었으며,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