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오늘(16일)부터 기저질환 있는 12세 확진자도 먹는 치료제 처방

URL복사

'확진자 격리해제' 이번주 논의……20일께 결론 발표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오늘(16일)부터 기저질환을 가진 12세 어린이도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먹는 치료제를 처방 받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라게브리오'의 처방 대상이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각각 확대됐다.

 

기저질환은 당뇨, 심혈관질환, 만성 신장질환, 만성 폐질환, 체질량지수 30㎏/㎡ 이상, 신경발달장애 등을 말한다.

 

종전에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40세 이상 기저질환자에게만 처방해왔다.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발생한 지 5일 이내이면서 산소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증·중등증 환자 중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된 경우 처방받을 수 있다.

 

먹는치료제는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 요양병원, 감염병전담병원,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에서 처방한다.

 

정부는 또 이번 주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조치를 비롯한 일상회복 '안착기' 전환 여부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20일께 그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달 25일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낮추면서 일종의 완충지대로 설정한 4주간의 '이행기'가 오는 22일로 종료돼서다.

 

확진자 격리가 권고사항으로 바뀌면 정부의 치료비와 생활비 지원이 중단된다. 치료체계도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해 모든 동네 병·의원에서 확진자를 진료할 수 있게 된다.

 

문제는 범부처 컨트롤타워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본부장인 국무총리와 1차장인 보건복지부 장관, 방대본 수장인 질병관리청장 인선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야당 반대로 국회 인준이 이뤄지지 않았고, 질병청장 인선도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여기에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 '일상회복 속도 조절'을 주문했던 만큼 발표 시점을 미룰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복지부 관계자는 "20일 발표를 전제로 논의하고 있지만 일정을 확답할 순 없다. 인선 경과를 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