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6월 1일 치러지는 경기도 연천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덕현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김광철 무소속 후보를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연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이틀간 연천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오는 6월 연천군수 선거에 출마하는 다음 인물 중 차기 연천군수로 누구를 지지하십니까? 물었더니 국민의힘 김덕현 후보라는 응답이 43.3%였다.
2위 무소속 김광철 후보(29.9%)와의 격차는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 밖인 13.4%였다. 더불어민주당 유상호 후보는 16.0%로 그 뒤를 이었다.
‘없음’과 ‘잘 모름’응답은 각각 4.7%, 6.2%였다.
연령대로 보면 60대이상에서 국민의힘 김덕현 후보와 무소속 김광철 후보가 각 50.3%, 27.4%로 조사되었고, 50대는 각 40.2%, 32.4%였다. 40대는 36.9%, 35.4%로 비슷한 지지율을 보였고, 30대 이하에서는 김덕현 후보 36.5%, 김광철 후보 29.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가선거구(연천읍, 군남면, 미산면, 왕징면, 신서면, 중면)에서는 김덕현(42.0%), 김광철(31.7%), 유상호(16.9%)순이었고, 나선거구((전곡읍, 청산면, 백학면, 장남면)도 김덕현(44.0%), 김광철(28.8%), 유상호(15.4%)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기도의원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윤종영 후보가 53.1%를 얻어 민주당 박충식 후보(25.8%)를 27.3%차이로 크게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윤종영 후보는 모든 연령대와 가‧나 선거구 모두에서 다른 후보들을 따돌렸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60.4%, 더불어민주당 21.2%, 정의당 3.0%이었다. ‘기타정당’이라는 응답은 3.5%, ‘없음’ 10.6%, ‘잘 모름’은 1.2%였다.
이번 조사는 연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도 연천군에 거주하는 만18세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응답율은 7,684명에게 접촉해 508명이 응답하여 6.6%다. 조사방법은 무선가상번호 70%, 유선 30%로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 통계보정은 2022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치부여(림가중)방식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연천신문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