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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올 성장 목표 달성 어렵다 인정…‘제로 코로나’는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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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확대 적극 나서 소비‧기업지출 만회”
공산당 “코로나 예방·통제 조치 계속할 것”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중국 공산당은 28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경제가 올해 5.5%의 공식 성장 목표 달성에 실패할 것임을 사실상 인정했다.

 

하지만 제조업과 무역에 큰 타격을 가한 엄격한 코로나19 억제(제로 코로나) 정책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집권 기간 연장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해 지금까지 감수해온 고비용을 계속 견뎌내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집권 공산당은 이날 “하반기에도 최고의 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수요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 부족한 소비와 기업 지출을 만회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소매 판매는 올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감소했다.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상하이와 다른 주요 도시들이 일시적으로 폐쇄되면서 지난 4월 11%나 급락한 것이 결정적 타격이었다.

 

중국 공산당은 또 “증가하는 경제적 비용과 사회적 혼란에도 불구, 코로나19 예방과 통제를 위한 정책과 조치를 단호하고 양심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밝혀 제로 코로나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관측통들은 시 주석이 3번째 5년 임기 연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또는 11월의 공산당대회 이전에는 코로나19 억제 정책을 완화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강력한 코로나19 억제로 대유행에서 빠르게 벗어났지만,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는 부동산 산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면서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건설업 및 주택 판매 부진으로 경제성장률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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