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경기도의료원, 파업 예고…경기도 “해결 위해 노력”

URL복사

22~2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거쳐 9월1일 파업 예정
“공공의료 강화 근본 대책 없이 희생과 헌신 요구“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 안성, 이천, 파주, 의정부, 포천 등 6개 지부가 다음 달 1일부터 파업을 예고했다.

 

18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22~2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다음 달 1일 오전 7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노조는 임단협 교섭 결렬에 따라 지난 16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한 상태다.

 

노조의 요구 사항은 ▲2022년 임금인상 ▲적정 인력수급을 위한 경기도 일방적 지침 폐기 ▲공공의료기관 부정하는 수익성 경영평가 폐기 ▲감염병 전담병원 기능 강화와 6개 병원 운영 정상화 지원 방안 마련 ▲경기도-보건의료노조 정책협약 이행 위한 사회적 대화기구 조성 등이다.

 

노조는 "경기도의료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2년7개월 동안 헌신했다. 또다시 대유행이 예견되면서 병상과 인력 대책이 요구되고 있지만, 경기도는 아직도 의료인의 희생과 헌신에 기대 공공의료 강화와 확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없이 미봉책에만 매달리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감염병 대응과 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적절한 의료인력과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 그러나 인력 확보를 위한 노조와 지역 시민사회의 노력은 경기도의 탁상행정과 현장에 대한 무시, 과도한 지배개입으로 무력화되고 있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료원은 감염병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가족도 개인의 일상에 대한 희생을 감수하고 환자들 앞에 있었다. 우리는 준비돼 있다. 이제 더 가까이서 촘촘하게 도민의 건강이 더 지켜질 수 있도록 경기도가 답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조, 경기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경기도의료원이 참석하는 협의회를 열었고, 대화 결과 소통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다. 다음 주 실무선에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