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지난 12일 제108차 충남 시·군 의장협의회에서 제9대 전반기 협의회장으로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장이 선출됐다.
정도희 협의회장은 “올해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주요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시행되고 있지만, 지방의회의 조직과 예산이 행정부에 예속되어 있어 지방자치법 개정이 확실하게 빛을 발하기 위해서 충남 시·군의회가 한 목소리를 내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충남 시·군 의회간 인사 및 문화 교류를 확대하여 화합,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의장님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이날 충남 시·군 의장협의회장에 선출된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은 2010년 천안시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제8대 전·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4선 의원이며, 현재 천안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수석부회장으로는 심정수(금산군의회)의장, 차미숙(청양군의회)의장, 감사로는 이선균(홍성군의회)의장, 신경철(태안군의회)의장, 사무총장에는 김경제(서천군의회)의장이 각각 선출되어 앞으로 향후 2년간 충남시·군의회를 대표하는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