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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전국 최초 AI 기반 맞춤형 학습지원 교육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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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기업 6개사와 마주온 활성화 위해 교육데이터 활용 체계 마련
내년 4월 스마트펜을 활용한 서술형 평가 시스템 구축위해 협력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네이버, ㈜메가존클라우드, ㈜네오랩컨버전스, ㈜러닝스파크, 순천향대학교, 선문대학교(이하 협약기관들)와「마주온 활성화 지원을 위한 교육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9일 교육청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충청남도교육청 업무담당자와 ㈜네이버 김효 책임리더, ㈜메가존클라우드 조원우 대표, ㈜네오랩컨버전스 이상규 대표, ㈜러닝스파크 정훈 대표, 순천향대학교 차현진 교수, 선문대학교 김흥수 SW가치확산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시도교육청 단위의 ‘AI 기반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것으로, 향후 교육청과 협약기관들은 마주온(충남 미래교육통합플랫폼) 내 교육데이터 분석‧활용 지원과 AI 기반의 서술형 평가 시스템 구축 및 활용 등의 상호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마주온 내 교육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지원 ▲교육데이터 수집체계 구축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체계 구축 ▲교육데이터의 공유·분석·활용 지원 ▲교육데이터의 지표 설계, 효과성 검증 연구 ▲교육데이터 중심의 빅데이터 분석‧자문 ▲AI 기반 서술형 평가 시스템 구축 등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교육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은 전국최초로 시도되는 에듀테크 기업과 교육기관 간의 협력사업이다.”라고 평하며, “에듀테크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업과 교육기관 간 상생할 수 있는 미래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나아가 교육수요자의 교육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전국최초로 가상누리터(메타버스) 기반의 ‘인공지능 수업활동 레시피(인수레)’를 통해 ‘교사 및 전문가 실증기반 에듀테크 교구 활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2023년 4월에는 스마트펜(네오펜)을 활용한 ‘AI 기반 서술형 평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서술형 평가 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교원의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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