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25 (화)

  • 흐림동두천 6.5℃
  • 구름많음강릉 10.7℃
  • 서울 8.2℃
  • 대전 8.4℃
  • 박무대구 4.5℃
  • 박무울산 6.7℃
  • 광주 9.7℃
  • 박무부산 10.5℃
  • 흐림고창 ℃
  • 구름많음제주 14.3℃
  • 흐림강화 5.5℃
  • 흐림보은 6.6℃
  • 흐림금산 6.4℃
  • 구름많음강진군 11.2℃
  • 구름조금경주시 4.0℃
  • 구름조금거제 11.5℃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제1회 울산 동구 염포산 마라톤대회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제1회 울산 동구 염포산 마라톤대회’가 이번 주 일요일인 오는 25일 오전 8시 염포산 일원에서 마라톤 동호인 등 1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동구가 주최하고 울산시·동구 육상연맹, 동구체육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마라톤 저변확대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개회식은 이날 오전 8시 서부구장에서 치어리딩 시범공연, 국민의례, 내빈인사말 등을 갖고 오전 9시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본 경기가 열린다.

 

학생부, 여성부, 청년부, 장년부 4개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서부구장~울산과학대~염포산 일원~서부구장을 잇는 총 11.2km 구간을 달리게 된다. 특히 염포산 일원의 산악구간은 나지막한 경사로 일반인들도 부담없이 달릴 수 있고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동해안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참가부문별 1~10위 입상자에게는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봉수로 일부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가 실시된다. 대회 당일 오전 8시 20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현대중공업 미포문부터 울산과학대 정문까지 약 5km 구간에 대한 차량 및 대중교통 이용이 통제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동구청에서 주관하는 최초의 마라톤대회인 만큼 많은 염포산과 동해안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기며 즐겁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 "1st Ulsan Dong-gu Yeomposan Marathon" will be held at 8 a.m. on the 25th, this Sunday, with 1,100 marathon club members and others participating.

 

Hosted by Dong-gu and co-hosted by Ulsan City and Dong-gu Athletics Federation and Dong-gu Sports Council, the competition was designed to contribute to expanding the base of local marathons and revitalizing the local economy stagnant due to COVID-19.

 

The opening ceremony will be held at West Stadium at 8 a.m. starting with the opening declaration at 9 a.m. with a cheerleading demonstration, a national ceremony, and a greeting from guests.

 

It will be divided into four divisions: the student department, the women's department, the youth department, and the elderly, and the participants will run a total of 11.2km section connecting Seobu Stadium to Ulsan Science University to Yeomposan Ilwon to Seobu Stadium. In particular, the mountainous section of Yeomposan Mountain is a low slope that allows the general public to run freely and enjoy the superb view of the east coast overlooking the blue sea.

 

Souvenirs will be provided to all participants, and prizes will be given to the top 10 winners in each category.

 

In addition, traffic control will be implemented for some sections of Bongsu-ro to facilitate the competition. From 8:20 a.m. to 10:30 a.m. on the day of the competition, the use of vehicles and public transportation will be restricted for a 5-kilometer section from Hyundai Heavy Industries' Mipo Gate to Ulsan Science University's main gate.

 

An official from the Dong-gu Office said, "As it is the first marathon competition organized by the Dong-gu Office, we will do our best to enjoy the pleasant natural environment of Yeompo Mountain and the east coast and make it a fun and safe competition."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내란 사범 사면 제한 추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내란으로 형이 확정된 사람의 사면을 제한하는 것을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포함한 사법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내란전담재판부 당연히 설치한다. 국민의 명령이다. 여기에 대해 더 이상 설왕설래하지 않기 바란다. 당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필요성이 제기될 때부터 치밀하게 준비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님께서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시면 차질 없이 처리하도록 하겠다”며 “이에 더해서 내란 사범이 시간이 조금 지나면 사면돼 거리를 활보하지 못하도록 내란 사범에 대한 사면권을 제한하는 법안도 적극 관철하도록 하겠다. 내란 사범을 사면하려면 국회 동의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연이어 기각되고 지난 7월 19일 구속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기한이 오는 2026년 1월 18일까지라 내년 1월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석방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92조(구속기간과 갱신)제1항은 “구속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판소리로 읽는 한국 근대소설 대표 작가 현진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의 상주단체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신작 ‘판소리 쑛스토리 III : 현진건 편’ 공연이 오는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펼쳐진다. 이 작품은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가 선보여온 단편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다. 앞선 두 번의 시리즈가 프랑스의 대문호 모파상의 단편을 1인극 판소리로 선보였다면, 이번 신작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소설가이자 한국 근대소설의 지평을 연 현진건의 작품을 판소리 언어로 풀어낸다. 소리꾼 박인혜가 작창·극본·연출을 맡아 최인환 음악감독과 함께 풍부한 이야기와 섬세한 음악으로 관객을 현진건의 작품 세계로 이끌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현진건의 대표작 △운수 좋은 날 △그립은 흘긴 눈 △정조와 약가 3편을 1인극과 다인극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인혜, 이예린, 황지영, 이해원 등 네 명의 소리꾼이 홀로 혹은 함께 소설 속 각 인물의 삶과 비극, 욕망, 사회적 균열을 판소리로 읽어낸다. 현진건의 소설 속 인물들은 때론 비극적이면서도 한심하고, 때론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근대적 개인의 초상을 보여준다. ‘판소리 쑛스토리 III : 현진건 편’은 그들의 얼굴 속에서 ‘오늘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