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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짜릿한 스피드를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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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작 를 시작으로 <25살의 키스> <미녀 삼총사>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등 수많은 작품들 속에서 팔색조 매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배우 드류 베리모어가 연출한 유쾌한 작품, 익스트림 드라마 <위핏> 더: 롤러걸이 한국 극장가에 상륙한다.
할리우드의 악동 드류 베리모어가 감독으로 첫 출사표를 던진 작품 <위핏> 더: 롤러걸은 ‘롤러더비’가 주는 짜릿한 스피드와 주인공들의 통쾌한 반항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유쾌한 영화로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위핏>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순백 드레스를 입고 요조숙녀들만 모이는 미인대회로 끌려나가는 가련한(!) 소녀 블리스(엘런 페이지)가 어느 날 섹시미 넘치는 파워풀 한 에너지와 무한 질주로 가득 찬 ‘롤러더비’에 빠져들면서 일상탈출을 꿈꾸는 익스트림 드라마다.
실제 미대륙을 열광케하는 ‘롤러더비’는 아슬아슬한 짧은 스커트와 망사 스타킹에 롤러 스케이트를 신고 무한한 스피드를 대결하는 스포츠로, 감독 드류 베리모어는 이를 스크린 안에 힘있게 풀어놨다.
드류 베리모어가 만든 ‘롤러더비’의 히로인은 바로 <주노> <스마트 피플>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미국 국민여동생으로 떠오른 엘런 페이지.
감독은 “엘런이 가지고 있는 연약하면서도 말괄량이 같기도 한 다양한 매력을 보았다. 작품 속 ‘블리스’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며 엘런 페이지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엘런 페이지 역시 “작품 속에 녹아 있는 가지각색의 에너지와 흥겨움, 신선함이 모두 마음에 들었다.”며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을 짐작케 해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자신만의 느낌과 생각대로 인생을 달려가는 영화 속 캐릭터들의 모습은 이시대 젊은 이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시원한 자유를 만끽하게 해 줄 <위핏>. 이 작품은 미국 개봉 당시 유수의 언론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카고 선타임즈, 아리조나 리퍼블릭, 뉴욕 데일리 뉴스, 뉴욕 포스터 등은 작품이 지닌 짜임새 있는 드라마 구성과 곳곳에 배치된 유머 코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드류 베리모어의 성공적인 감독 데뷔를 알렸다.
이러한 소식은 영화 팬들로 하여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줘 벌써부터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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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방사선과 ‘경주월성원전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산업시찰’ 시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방사선과는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학과별 실험실습 수월성 제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경주월성원전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산업시찰’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방사선과 재학생 38명은 지난 13일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월성원자력 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을 견학하여 국내 가동 중인 주요 원전 중 하나인 월성본부의 발전 설비 및 안전 관리 체계, 원자력 발전의 원리, 비상 대응 시스템, 방사선 관리 등 실제 운영 현황, 방사성 폐기물의 수집, 분류, 운반, 저장, 처분 과정 등을 체험하였다. 산업시찰에 참여한 방사선과 1학년 이진규 학생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이 어떻게 분류되고 안전하게 처분되는지를 처음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평소 궁금했던 점을 전문가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이 인상 깊었다. 또한 원자력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호산대 방사선과 학과장 곽병준 교수는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이해하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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