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17일 “친환경 저탄소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래형 노면전차(Tram)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노면전차 건설관리법안’을 공동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 발의에는 한나라당 이상득, 홍준표, 이주영, 진수희 의원, 민주당 김성곤 의원,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 친박연대 정영희 의원 등 여야 의원 22명이 참여했다.
정 의원은 “노면전차(Tram) 건설관리법안은 저탄소 시대의 도래에 대비해 친환경적이고 인간중심적인 고품격 대중교통 체제의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라며 “국회에서 조속히 법안이 처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법안은 지방자치단체에 의해 노면전차 도입이 추진될 때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중앙정부가 도입 비용의 60% 이상을 보조할 수 있도록 했다.
정 의원은 “노면전차는 이미 유럽 각국과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에서 운행 중으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고령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 온실 가스를 대량 감축 할 수 있으며 차세대 고용량 배터리의 개발을 가속화시켜 녹색성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한나라당 이주영, 백성운 의원, 민주당 김성곤 의원 등과 공동으로 도시교통혁명! 미래형 노면전차(Tram)도입을 위한 정책 보고서’ 를 발간, 노면전차 도입방안 및 선진국 사례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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