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찰이 불법사행성 오락실을 단속 하면서 금품을 수수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돼 파문이 클 것으로 보인다.
22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천 A경찰서 A(43·경사)씨와 같은 경찰서 소속 C(35·순경)씨 또 다른 경찰서 소속 경찰관 1명 등 모두 3명을 긴급 체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들과 함께 체포영장이 발부돼 달아난 전직 경찰관 E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07년 불법 오락실 단속을 벌이면서 인천의 한 오락실 업주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21일 체폭영장을 발부돼 이날 저녁 긴급 체포한 것으로 알려 졌다.
검찰은 현재 5~7명 정도가 연루된 것으로 보고 전·현직 경찰관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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