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코로나19 극복 2022 우수 유망 중소기업을 찾아서㉟-㈜에어비젼】 산업, 가정용 필터 개발로 실내공기 안심존 사업 확대

URL복사

최첨단 공기질 관리 기술개발…국내외 보급 20년째
전 세계에 ‘최고의 실내공기’ 선물한다는 사명으로 개발 몰두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기업)에 선정
세계 10여개국에 바이러스키퍼 판매 설치 완료
고품질 저비용으로 가성비 최고 인정받는 차별화 전략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90여 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2022년을 맞아 새로운 신기술 개발 등으로 새롭게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찾아 그들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경영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고자 한다.

서른 다섯번째로 전문기업인 (주)에어비젼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1985년 대학재학 중 취업한 공기청정상품 개발 및 판매회사에서 (취업위해 주간대학에서 야간대학으로 편입)처음으로 미국과 일본의 공기질 관리 시스템, 공기청정관련 기술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공기 관련 분야 후진국이었던 만큼 미국과 일본의 기술은 선진기술이었고 배워도 배워도 배울 것이 많았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다가 92년말에 기계공구 수출입을 하는 무역회사를 설립해 운영했으나 IMF때 고환율로 사업을 접고 다시 직장생활을 하다 2001년 에어비젼을 설립했습니다.

 

공기 질 관리와 공기 청정 기술에 관한 한 1985년부터 접하고 해오던 일이라 자신이 있었고 창업 1년 뒤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해 오고 있습니다. 매출도 매년 늘어 회사가 어느 정도 안정세에 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창업할 때 ‘기술추구, 직원만족, 고객만족’을 제 경영철학으로 삼았는데 지금까지 제 나름대로는 저의 경영철학을 잘 지켜왔기 때문이라고 자부합니다.

 

저는 임직원들에게 징기스칸 전략, 히딩크 전략을 가지고 일을 하자고 독려하는데 조직의 민첩성과 날렵함, 각자 역할은 있되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원해서 잘하는 직원들에게는 인센티브를 주고 있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인센티브 등은 회사의 성과가 있을 때 지급합니다. 회사 내 카페테리아도 있고, 취미동호회도 만들어 직원들이 회사를 편안한 공간으로 여길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를 운영하는 궁극적인 목표, 꿈이 무어냐는 질문에 전세계 인류에게 최고의 실내공기를 선물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2023년 KOREA NO.1 ‘실내공기 에어닥터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답에 갈음한 이대표는 “공기질 관리와 공기청정기술에 관한 한 국내1인자”라며 “대기업 기술진에게도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소개를 하면

 

에어비젼은 2001년에 설립하여 반도체 크린룸, 제약회사 크린룸, 병원의 수술실, 음압병실, 식품회사의 크린룸 등을 만들어주는 전문기술로 지난 20여년 동안 최첨단 공기청정실을 만들어 주는 기업이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인들이 약 80%이상을 생활하는 실내의 공기질로 인한 피해를 간편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기존의 산업용 필터뿐 아니라 최근에는 바이러스키퍼 필터, 공기청정기 필터, 환기필터, 기타 특수필터 등의 다양한 에어필터 영역까지 확대하여 생산, 공급하고 있다. 최근들어 직접 개발한 필터를 활용하여 가정과 사무실 등 사람이 숨쉬는 모든 공간의 실내공기를 정화시키는 데에 공기청정기를 사지 않아도 되는 ‘실내공기 안심존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명부대 해외파병 때 붙이는 필터를 기부한 것도 대한민국의 군장병들이 해외의 열악한 환경에서 개선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서였고, 경기도 취약계층 실내공기질 개선사업인 ‘맑은 숨터 만들기’ 사업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는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할 생각이며, 아울러 소비자가 사용하기에 더 편리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공급할 계획이다.

 

 

주요 실적은

 

적은 비용으로 간편하게 설치 가능한 공기청정 필터를 개발한 에어비젼은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조달청 ‘새싹기업’에 선정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품을 알릴 수 있었다. 새싹기업은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 벤처기업의 상품들 중에서 기술이 탁월한 기업을 선정하여 조달청 전용 상품 몰인 ‘벤처나라’에 상품이 등록되어 국무총리령으로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와 수의계약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수출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최근 몇년간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기업)에 선정되어 수출개척단으로서 중국, 미얀마, 캄보디아를 다녀오기도 했고, 올해는 경기도경제과학원(GBSA) 주최로 태국, 인도네시아 전시회에도 다녀왔다.

 

미세먼지는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어 해외에서의 반응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각 나라와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 인도, UAE 등 세계 10여개국에는 바이러스키퍼(VirusKeeper) 필터가 판매되어 설치되고 있다.

 

바이러스키퍼(VirusKeeper) 필터를 개발한 에어비젼은 브랜드협회에서 주최한 아시아 브랜드 대상과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국민건강주택대상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국내의 전국적인 영업망도 빠르게 확충되고 있어 2022년 현재 국내에만 50여개의 대리점을 구축했다.

 

 

 

주요 콘텐츠와 상품은

 

에어비젼은 산업용 필터 생산뿐 아니라 「크린룸 설비 시스템」 사업과 「실내공기 안심존」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며 운영하고 있다.

 

첫째, 「크린룸 설비 시스템」 사업은 산업용 크린룸과 바이오 크린룸에 대한 설계부터 시공까지 하고 있으며, 완벽한 하자보수를 통해 신뢰를 얻어가고 있다.

 

둘째, 「실내공기 안심존」 사업은 산업용(HEPA, ULPA, PRE, MEDIUM)필터 뿐만 아니라 실내의 미세먼지, 발암성 유해가스등을 없애주는 ‘에어비젼 필터’ 를 통하여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에어컨, 창문, 선풍기, 환기 유니트, 공기 조화기 등에 설치하여 실내공기를 정화시켜주는 사업이다.

 

일반인들에게 널리 보급하기 위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에어비젼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을 몇가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에어컨 필터

에어컨 망필터에 부착하여 실내공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 발암성 유해가스 제거시키는 필터로서 냉난방 시는 물론, 봄∙가을에는 송풍모드만 작동함으로서 40w미만의 전력으로 4계절 공기청정 필터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핀코일에 먼지부착을 방지하여 전기료 및 에어컨 청소비를 절감할 수 있어 저비용 고효율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창문 필터

창문틀에 필터를 부착하여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발암성 유해가스를 제거시키는 필터로서 바람, 빗물, 햇볕에도 영향이 거의 없는 것이 특장점이고 오랜기간(4~6개월) 사용이 가능하다

 

△ 선풍기 필터

선풍기 뒷부분에 필터를 부착하기만 하면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발암성 유해가스를 제거시키는 필터로서 공기청정기의 원리를 그대로 적용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일반인에게 공급하며 사용방법도 간편하다.

 

△롤필터

간단한 자석부착형으로 20cm 절취선이 있어 오염 시 쉽게 관리가 용이하다. 헤파필터의 수명연장 효과가 있어 유지관리 서비스에 적극 활용된다. 

 

따라서 에어컨, 공기청정기 뿐만 아니라 항온항습기, 냉각기, 오일쿨러, UPS등에 적용하여 먼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한다.

 

이 모든 제품은 멤버쉽 서비스를 통하여 정수기처럼 주기적으로 교체할 수 있다.

 

 

기존 유사 기능의 콘텐츠, 상품들과 비교했을 때 특장점은

 

최고의 품질, 합리적 가격, 최첨단 생산장비를 구축하여 뛰어난 품질의 필터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무엇보다 20여년 이상 크린룸 공사를 직접 진행하면서 필터품질에 역점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도입하여 생산현장의 표준화 및 효율개선에 나서고 있다.

 

우리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책상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이 아니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전국의 ‘실내공기 안심존’ 사업장의 의견을 청취하여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고 컨설팅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자체마다 경쟁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미세먼지 승강장, 흡연부스 등의 핵심기술도 결국은 필터와 연계되어 있다. 반도체가 최첨단 기술의 바탕이 되는 핵심기술인 것처럼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핵심역량은 필터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여기에 발 맞춰 주문형 기능성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의 사업발전전략과 계획은

 

전세계인에게 ‘최고의 실내공기’를 선물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2023년 KOREA NO.1 ‘실내공기 에어닥터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대표 경영철학이 있다면

 

‘품질은 좋고 가격은 저렴’을 특징으로 하는 가성비 최고를 추구해서 차별화 전략으로 나아가고 있다. 지난해 자사 대리점들과 ‘코로나 솔루션’ 프로젝트를 통해 팬데믹 상황에 적극 대처해 왔다.

 

올해에도 환기시장에서의 주도적인 사업진행을 위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에 없는 차별화된 필터기능을 통해 환기시장 경쟁에서 한발짝 앞서 나가겠다.

 

앞서도 얘기했지만 ‘기술추구, 직원만족, 고객만족’을 경영철학으로 삼고 일하고 있다. 끝까지 초심 잃지 않고 기업을 발전시켜 세계적인 공기청정 기업을 만들어내겠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글·음악·봉사로 만해사상 실천한 세 명의 문화예술인 선정 시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제2회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됐다. 글·음악·봉사로 만해사상을 실천한 세 명의 문화예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한다. 무산문화대상은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주관으로 문학·예술·사회문화 세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문학 분야는 소설가 권여선, 음악 분야는 첼리스트 양성원, 사회문화 분야는 이태석 재단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문학 부문 수상자인 권여선 소설가는 한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다뤄온 중견작가로 ‘안녕, 주정뱅이’ ‘푸르른 틈새’ ‘레가토’ 등의 작품을 냈다. 권 작가는 1996년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상상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고, 섬세한 문체와 깊은 심리 묘사로 인간의 내면을 탁월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수상은 문학 작품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적 공감을 이끈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예술 부문 수상자 양성원 첼리스트·연세대 교수는 파리 살 플레엘, 뉴욕 카네기홀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활약해온 그는 음악을 통한 문화 교류와

정치

더보기
김문수 “지방 4대 권역 GTX 건설...세종시 행정수도 추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1일 “대통령이 되면 광역급행철도를 지방 4대 권역에 건설해서 지방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채널A 방송 연설을 통해 지역 균형 공약을 발표하고 “4대 권역 광역급행철도가 개통되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충청권(대전-세종-청주국제공항), 대구·경북권(안동~의성~대구-경산-포항), 부산·울산·경남권(울산-부산-신공항-창원), 광주·전남권(장성-광주-나주-무안공항-목포)에 광역급행철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김 후보는 “지역이 주도하는 권역별 맞춤형 발전계획을 수립해서 특화사업 클러스터, 스마트 실증도시 구축 등을 국가가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서둘러 추진하고 공기업, 대기업 등이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차등 법인세, 지방세 감면, 부지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책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원하는 지역에 ‘성역 없는 특례지구’ 메가프리존을 만들겠다”며 “기업과 인재를 유치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필요하다면 노동 규제, 기업 진입규제, 교육 규제 등 모든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21대 대선 전국 흐리고 곳곳 비…서울 낮 최고 25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오는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일부 내륙 지역, 제주도 등에 비가 내리겠다. 서울은 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르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은 오전까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강수는 새벽까지 강원남부와 전라권, 오전까지 경상권과 제주도에서 이어지고 오전부터는 경기북동부와 강원 중·북부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 5㎜ 미만, 강원 중·북부 5~10㎜, 강원 남부·전북 5㎜ 미만, 전남·경상권·제주도 5~20㎜ 등이다. 기온은 아침 최저 14~17도, 낮 최고 21~28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오후부터는 서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해상에서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