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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중요무형문화재 강낙승 옹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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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제83-나호 ‘이리향제줄풍류’ 보유자 강낙승 옹이 지난 13일 오후 6시 55분 원광대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94세로 1916년에 태어나 1976년 전라북도 문화상 음악부문을 수상했으며, 198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3-나호 이리향제줄풍류 보유자 인정받았다.


1991년부터 전북도립국악원 명예교수로 재직했다. 가족으로는 4남 2녀를 두고 있다.



※ 중요무형문화재 제83-나호 이리향제줄풍류


이리향제줄풍류란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전승되는 줄풍류이다. 풍류란 8~15개의 곡이 연이어 짜여 있는 영산회산(靈山會上)을 실내에서 연주하는 것으로 주로 상류계층에서 계조직을 만들어 풍류방을 운영하면서 즐겨왔던 우리 음악이다.


줄풍류의 음악은 다스림, 상영산, 세영산 등 15개 악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연주하는 악기로는 거문고, 가야금, 양금, 대금, 세피리, 장고 등이 있다. 향제줄풍류는 과거에 전국에서 전승되었으나 현재 대부분 전승이 단절되었으며 현재 전북 익산과 전남 구례 지역 줄풍류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전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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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