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0 (화)

  • 맑음동두천 -5.4℃
  • 구름조금강릉 1.3℃
  • 맑음서울 -3.8℃
  • 맑음대전 -0.7℃
  • 맑음대구 3.6℃
  • 구름조금울산 4.0℃
  • 구름조금광주 0.0℃
  • 구름조금부산 6.0℃
  • 맑음고창 -1.3℃
  • 구름조금제주 4.6℃
  • 맑음강화 -6.4℃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0.9℃
  • 구름조금강진군 1.7℃
  • 구름조금경주시 3.8℃
  • -거제 3.6℃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2023 히든기업특집④-㈜에스엘씨티】 3D고강도 섬유 활용 내진 관련 국내 최고 기술 보유

URL복사

경북경찰청 산하 파출소 내진보강공법 선정
하이브리드 모듈시공 현장 적용성 우수...최대40% 원가 절감
3D섬유강화복합체 원천기술 기반 글로벌 기업 성장 목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130여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본지는 異種기업간의 정보교류, 국내외 투자유치방안, 국책과제와 지자체사업수주, 신기술 인증, IPO 추진, 홍보 마케팅전략 수립 등 경영 및 홍보 마케팅 전략 총괄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업의 대외 경쟁력과 미래경쟁력을 제고시키고자 본지 부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를 지난 2월1일 공식 설립했다. 연구소 기업들을 2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특집으로 소개한다.<편집자 주>

 

 

 

간단히 회사소개를 하면


(주)로셈을 운영하면서 주한미군 시설물유지보수공사의 경험을 토대로 특화되고 전문적인 기술 기업만이 지속 성장 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체험해 2014년부터 지진기술개발에 참여했다. 


연구단계에서 진행되어 오던 중, 기술의 초기모델에서 구조적 성능의 우수성과 시공성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가 진행 중이던 2016년 9월 12일 국내 지진계측관측 사상 이래 최대 규모 5.8의 경주지진과 2017년 11월 15일 최대 지진피해를 유발한 포항지진이 발생하였고, 특히 11.15 포항지진에서 필로티 및 아파트와 같이 다수의 시민들이 주거하는 구조물에 대한 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하였다. 


우리나라 건축·토목구조물에서의 내진설계 반영율이 20%도 안되는 현실에서, 내진보강 시장의 성장을 확신하여 2018년 2월 (주)에스엘씨티를 창업했다. (주)에스엘씨티는 Saving Life Construction Technology 로서, ‘생명을 구하는 건설기술‘이라는 이니셜(SLCT)로 만들어졌다. 


얼마 전 기업명을 토대로 SALIGO(SAing LIfe GO:생명을 구하러가자)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비내진 구조물과 구조보강이 필요한 철근콘크리트 구조에서 3D섬유강화복합체를 생산하여 건축·토목구조물의 철근콘크리트구조에 적용하거나 3D섬유를 구조보강재로 활용하여 강도와 연성을 확보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대구광역시와 특허지분을 공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0년 10월 이후 그간 주요실적은


2020년 10월 이후, 정말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우리나라의 공사·공기업 이란 곳에 신기술을 등록하기 위하여 동분서주하였고, 신기술등록을 한 번에 된 곳도 있지만 두 번 만에 된 곳도 있다. 2021년부터 국방부 내진보강 사업이 전국적으로 진행되었고 서류준비, 기술발표 등을 하러 전국으로 발품을 팔았다. 


그런 과정에서 국방부에 내진보강관련 신기술을 등록한 기업들이 20개 이상임을 알게 되었고, 그나마 그동안 실적이 많은 기업들은 신생기업에 비해서 수주 기회도 많이 되는 현상을 보게 되었다. 수주가 안 되는 이유를 어떤 것이라고 꼭 집어 말할 수 없지만 기술 부족, 영업력 부족, 담당자들의 무사안일주의 등으로 의기양양했던 나를 허탈감, 공허함, 상대적 박탈감 등으로 주저앉게 만들었다.

 


마냥 그렇게 있을 수 없어 발표심사를 하면서 심사위원들의 질의내용을 다시 되새기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부터 정리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SOC기술마켓 인증기술의 신기술등록과정에서 수평부재에 대한 구조성능도 확인하기 위하여 3개월 동안 추가적인 구조실험을 수행하였다. 우리 회사가 가지고 있는 소재의 현장적용성 등이 다양하고 변화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2022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기업성장지원위원회에 스마트건설로 선정되었다. 2020년 10월 이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국방부, 국토교통부, SOC기술마켓인증기술에 신기술등록을 완료하였다. 흔히들 “등록만 하면 뭐하나 돈을 벌어야지”라고 주위에서 말한다. 맞는 말이다. 다행인 것은 경북경찰청 산하 파출소 4곳에 내진보강공법으로 선정되어 수주금액은 적지만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가장 주요한 기술은. 타사와 비교해서 어떤 특장점을 가지고 있나


가장 주요한 기술 중 첫 번째는 기존 건축·토목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에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의 인장강도 등을 향상시키는 부분을 육각형구조의 3차원 입체 형태로 외부로부터 받은 하중(에너지)을 분산시키도록 개량한 고성능 3차원 섬유를 편직하는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두 번째는 이런 3차원 입체 고성능 섬유의 형태를 안정화시키고 콘크리트와의 부착을 확보하고자 최적조건을 결정하였고, 강도증진 및 내열성 확보를 위한 최적 수지처리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세 번째는 최종적으로 3차원 고성능섬유와 콘크리트를 일체화시켜 만든 섬유강화복합체를 제조 및 생산하여 건축·토목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의 주요구조부에 특히 지진에 가장 취약한 기둥에 설치하여 보강구조 및 보강방법 기술을 개발했다.


특장점으로는, 내진보강공법으로 사용되던 단면증설공법과 섬유보강공법의 장점을 고루 가지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듈시공으로 시공기간 단축 및 시공성 확보와 Precast 방식으로 균일한 품질확보 및 맞춤형 제작 가능하다. 


특히 콘크리트 모재의 천공(4개소)이 철판보강공법(천공간격 200mm)에 비해 현저히 감소되어 콘크리트 모재의 손상을 최소화시켜, 모재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지하배관 등으로 작업공간이 협소한 곳(기전실 등)의 현장 적용성이 우수하고 숙련공이 아니더라도 동일 품질을 구현할 수 있다. 불연재인 무기질계의 콘크리트로 구성된 복합재료이고 화기를 다루지 않아 화재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가격도 기존 기술대비 최대 40%나 원가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회사의 미래비전은


3D 섬유강화복합체(FRC-Panel)는 이제 막 첫걸음마 단계이다.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건설 구조분야에 다양한 구조재료 및 기능성 재료로서 그 역할이 충분하다. 2023년부터 신축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구조보강과 비내진구조물에서의 내진보강 및 구조물보강 등을 수주해서 견실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단기적으로 최우선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회사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연구를 통해 기술기반의 모범기업이 되는 것이고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 경영의 최종목표와 경영철학은


신뢰다. 변하지 말아야 할 가장 중요한 말이고 지킬려고 한다.


경제적 여유가 되면 나눔도 실천해 보고 싶다. 많은 분을 만나 더 많이 경청하고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경상북도경찰청 산하 파출소 4곳 적용된 것을 기반으로 2023년에도 파출소 2~3곳에 내진보강공사가 계획되어 있다. 또한 모기업에서 대구지역에 본사와 공장, 그리고 멕시코에 공장을 짓는데 신축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 중이다. 


회사 경영의 최종목표는 안정적인 수익창출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함영주 회장 “판 바꾸는 혁신·하나금융 대전환” 선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025년 연임 성공 이후 본격적으로 출범한 2기 체제는 ‘안정’과 ‘성장’을 목표로 비은행 부문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 주주가치 제고를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새해 신년사에서 함 회장은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판을 바꾸는 혁신’과 ‘하나금융 대전환’을 선언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함영주 회장 ‘2기 체제’ 밸류업·비은행 부문 강화 지난해 3월 정기주총에서 81.2%의 찬성률로 연임에 성공한 함 회장은 오는 2028년 3월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그의 정당성은 실적과 안정적인 리더십 체제에 기반하고 있다. 함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가장 큰 배경은 실적이다. 지난 2022년 함영주 회장 선임 당시에는 외국인 과반의 반대표가 나왔으나, 3년 후 연임 표결에서는 찬성 우위로 전환됐다. 이는 외국인 주주들이 과거와 달리 수익성과 경영 성과에 더 주목하고, 주주 환원 정책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함 회장은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한 이후 초대 은행장을 맡았고, 하나금융 부회장을 거쳐 2022년 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그룹 당기순이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에 ‘수사-기소 분리’ 원칙은 철저...부작용은 최소화 총력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수사-기소 분리’ 원칙은 철저히 지키면서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검찰개혁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개최된 ‘공소청법, 중대범죄수사청법 공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검찰개혁 및 보완수사권과 관련해 ‘당에서 충분한 논의와 숙의가 이뤄지면 정부에서 그 의견을 수렴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며 “이에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집단지성의 힘을 모으자는 노력의 일환으로서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검찰개혁에 대한 우리 당의 원칙은 분명하다. 수사·기소 분리에 대한 대원칙은 한 순간도 흔들린 적이 없는 검찰개혁의 대원칙이다. 검찰 부패의 뿌리는 수사와 기소권 독점에 있다”며 “민주당은 수사와 기소 분리 대원칙 아래 국민 눈높이에 맞게 검찰개혁안을 국민과 함께, 역사와 함께, 시대정신과 함께 이뤄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라는 대원칙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다만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라는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일인 만큼 유비무환의 자세로 정교하

경제

더보기
민병덕 의원, 탈쿠팡법 대표발의...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소비자 즉시 탈퇴 가능 규정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쿠팡 주식회사 탈퇴를 더욱 자유롭게 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경기 안양시동안구갑, 정무위원회, 윤석열정부의비상계엄선포를통한내란혐의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 재선, 사진)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7. ‘플랫폼사업자’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하여 거래를 제공하는 통신판매업자 또는 통신판매중개업자를 말한다”고, 제21조의4(정보유출 사고에 대한 즉시탈퇴 요구권)제1항은 “소비자는 전자상거래를 위해 가입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또는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플랫폼사업자에게 즉시 탈퇴를 요청할 수 있다”고, 제2항은 “플랫폼사업자는 제1항의 탈퇴 요청을 받은 경우 불필요한 절차나 부가 요구 없이 즉시 탈퇴를 처리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3항은 “플랫폼사업자는 제1항의 탈퇴 요청을 받은 경우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탈퇴 방해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1. 탈퇴 메뉴를 은폐하거나 찾기 어렵게 구성하는 행위. 2. 탈퇴 의사를 반복

사회

더보기
노원을지대학교병원 2월 8일,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훈)이 오는 2월 8일 일요일 오전 8시 50분 제12회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는 정형외과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치료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형외과 분야의 최신 기술 발전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로봇 척추 수술(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손희중 교수) ▲정형외과 연구에서 대규모 언어모델의 기초 및 활용(노원을지대학교병원 최성주 교수) ▲정형외과 임상에서의 AI의 적용 사례(서울대병원 이요한 교수)가 소개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하지 관절경 술기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고관절 비구순 파열의 관절경적 진단 및 치료(노원을지대학교병원 김진우 교수) ▲슬개골 불안정성의 관절경적 치료(인천보훈병원 윤정로 원장) ▲만성 발목 불안정성에 대한 관절경적 외측 인대 재건술(차의과학대병원 이성현 교수) 등 실제 임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주제를 다룬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상지 관절경 술기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한다. ▲관절경적 회전근개 봉합술의 생물학적 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