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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

【2023 히든기업특집⑨-이지태스크】 실시간 온라인 사무 보조 플랫폼으로 노동시장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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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업무 매칭·경력인증 관련 특허 8개 보유 기술 안정성 확보
누구나 필요한 인력 공급받고, 일한 경력 인정받을 수 있어
지방 일자리 매칭서 나아가 미국·일본 등 해외 진출 준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130여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본지는 異種기업간의 정보교류, 국내외 투자유치방안, 국책과제와 지자체사업수주, 신기술 인증, IPO 추진, 홍보 마케팅전략 수립 등 경영 및 홍보 마케팅 전략 총괄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업의 대외 경쟁력과 미래경쟁력을 제고시키고자 본지 부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를 지난 2월1일 공식 설립했다. 연구소 기업들을 2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특집으로 소개한다.<편집자 주>

 

 

 

기업 소개를 하면

 

이지태스크는 가능한 시간만큼 일하고 싶은 사람들을 연결해 주는 실시간 온라인 사무 보조 플랫폼이다. 인공지능 특허 기반 업무 서포팅 플랫폼으로 고객의 업무 요청 내용을 바탕으로 필요한 맞춤 인재를 업무 요청서 하나로 실시간 연결하고 있다.

 

업무 내용과 일정만 담긴 업무 요청서 하나면 30분 내 필요한 인재와 연결된다. 전문 및 프로젝트 단위의 업무가 아닌 문서편집, 자료조사, 간단 디자인 등 작은 단위의 사무보조 영역의 업무를 필요한 시간만큼 맡길 수 있다. 이를 통해 마감일 등에 따른 일시적인 업무 몰림을 해소하고 정규 고용에 대한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 매일 1시간 또는 매주 두 번 2시간씩 발생하는 업무들을 정기적으로 맡길 수 있어 고용 및 업무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사무 보조 주요 분야로는 ▲문서편집(ppt 편집, 양식 변환) ▲단순 문서 작업(타이핑/복붙/맞춤법확인) ▲온라인 자료조사 (논문/보고서/마케팅레퍼런스) ▲간단 디자인(카드뉴스/배너/홍보물) 등이 있다.

 

업무 가능한 일정과 자신 있는 사무 역량이 담긴 프로필만 등록하면, 프로필에 맞는 업무 요청 발생 시 알림을 주고 있다. 집에서 내 일정에 맞춰 자신 있는 사무 보조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인터넷 검색, 타이핑, 문서편집 등 실무자 서포팅이 가능한 수준 정도의 업무 수준이라 이루미 활동에 대한 부담이 적고, 가능한 일정에 가능한 시간만큼 일하기 때문에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다. 특히, 풀타임 근무는 어렵지만, 사무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경력보유 주부, 컴퓨터 활용 능력이 높고 실무 경험이 필요한 대학생, 퇴직 후 사무 역량을 활용하고 싶은 중장년들이 이지태스크 이루미로 활동하고 있다.

 

 

 

창업 후 그동안의 실적은

 

2020년 12월에 시작한 이지태스크는 시드 유치, 팁스(Tips 선정), 브릿지 투자 유치 등 기술과 사업성을 인정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창업전문가 및 창업학 박사 출신인 전혜진 대표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창업 및 백그라운드 출신 실무진과 실리콘밸리 출신 인하우스 개발팀이 모여 투자 유치뿐만 아니라 2022년에는 전년도 대비 11배 유저수를 확보하였고 직원 수도 5배(현재 17명) 이상 성장했다.

 

또한, 이지태스크는 온라인 업무 매칭 및 경력 인증 관련 특허를 8개 보유함에 따라 기술 안정성을 확보했다. 수상 실적으로는 한국여성벤처협회의 여성벤처 성장 챌린지에서 '최우수상' 장관상 수상, 성남창업경연대회,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에서는 우수창업팀으로 선정되었으며 다양한 스타트업 유관 기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유사 콘텐츠와 상품에 비교해서 회사의 특·장점

 

이지태스크는 전문 및 오프라인 프리랜서 시장을 혁신하여 유연한 고용 생태계를 만들어 누구나 필요한 인력을 공급받고, 일한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분업 및 협업 관점에서 설명하면, 기존의 프로젝트는 한 부분을 통째로 맡기는 분업에 가깝다. 피드백을 수시로 반영할 수도 없고 같이 작업하기도 쉽지 않지만 이지태스크에서는 내 시간에 맞춰 이지태스크 이루미와 협업하며 일할 수 있다.

 

발표 자료를 예로 들면, 프로젝트 단위는 전체 내용이 완성된 다음에 작업을 맡겨야 하지만 이지태스크에서는 00시부터 00시까지의 시간은 이루미가 고객의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3~4장 만들고는 “앞장 다듬고 계시는 동안 제가 뒷장 만들어서 넘겨드릴게요”라고 할 수 있다. 또는 “두 시간만 정리해서 넘겨주세요”라고 하고 저녁 식사를 하고 온 뒤 이어받아서 직접 마무리를 할 수 있다.

사실, 일하다 보면 전문가가 필요한 순간 보다 일이 많을 때 잠깐 도와줄 사무 보조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다. 단순 타이핑이나 양식에 맞춰 데이터 정리하기 등뿐만 아니라 대단한 디자인이 필요 없는 카드 뉴스나 홍보물 등이 이에 해당한다.

 

즉, 이지태스크는 전문 및 프로젝트 단위 업무에서 벗어나 누구나 유연하게 일을 맡기고, 할 수 있는 부분에서 타 프리랜서 서비스와 큰 차이가 있다. 고객은 한두 시간 도움으로 시간의 압박에서 벗어나 더 나은 기획을 하거나 일을 더 받아올 여유가 생기고, 일을 하는 사람도 정해진 시간만 일하면 되기 때문에 육아나 취미, 교육활동 등 다른 생활에 방해받지 않고도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향후 사업계획과 발전전략은

 

계약직→긱워커→대중으로 일자리가 변화(딜로이트 컨설팅 그룹, 2019)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고, 이지태스크는 대중이 참여하는 전 국민 협업 플랫폼을 꿈꾸고 있다.

 

지리적인 위치는 일자리 미스매칭을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지방에 머물고 싶어도 머물기 힘든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지태스크는 ‘온라인’이라는 장점을 활용하여 지방 일자리 매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해외 진출까지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고객의 니즈에 따라 정기 구독 서비스를 칭하였고, B2B 고객을 위한 기업 계정 및 자동 매칭 고도화 기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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