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21 (화)

  • 흐림동두천 17.2℃
  • 흐림강릉 14.4℃
  • 구름많음서울 17.0℃
  • 맑음대전 18.2℃
  • 구름조금대구 16.3℃
  • 구름조금울산 15.9℃
  • 맑음광주 19.3℃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19.5℃
  • 흐림강화 14.7℃
  • 맑음보은 16.7℃
  • 맑음금산 17.1℃
  • 맑음강진군 18.1℃
  • 구름조금경주시 16.2℃
  • 구름조금거제 17.6℃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2023 히든기업특집⑨-이지태스크】 실시간 온라인 사무 보조 플랫폼으로 노동시장 혁신

URL복사

온라인 업무 매칭·경력인증 관련 특허 8개 보유 기술 안정성 확보
누구나 필요한 인력 공급받고, 일한 경력 인정받을 수 있어
지방 일자리 매칭서 나아가 미국·일본 등 해외 진출 준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130여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본지는 異種기업간의 정보교류, 국내외 투자유치방안, 국책과제와 지자체사업수주, 신기술 인증, IPO 추진, 홍보 마케팅전략 수립 등 경영 및 홍보 마케팅 전략 총괄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업의 대외 경쟁력과 미래경쟁력을 제고시키고자 본지 부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를 지난 2월1일 공식 설립했다. 연구소 기업들을 2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특집으로 소개한다.<편집자 주>

 

 

 

기업 소개를 하면

 

이지태스크는 가능한 시간만큼 일하고 싶은 사람들을 연결해 주는 실시간 온라인 사무 보조 플랫폼이다. 인공지능 특허 기반 업무 서포팅 플랫폼으로 고객의 업무 요청 내용을 바탕으로 필요한 맞춤 인재를 업무 요청서 하나로 실시간 연결하고 있다.

 

업무 내용과 일정만 담긴 업무 요청서 하나면 30분 내 필요한 인재와 연결된다. 전문 및 프로젝트 단위의 업무가 아닌 문서편집, 자료조사, 간단 디자인 등 작은 단위의 사무보조 영역의 업무를 필요한 시간만큼 맡길 수 있다. 이를 통해 마감일 등에 따른 일시적인 업무 몰림을 해소하고 정규 고용에 대한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 매일 1시간 또는 매주 두 번 2시간씩 발생하는 업무들을 정기적으로 맡길 수 있어 고용 및 업무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사무 보조 주요 분야로는 ▲문서편집(ppt 편집, 양식 변환) ▲단순 문서 작업(타이핑/복붙/맞춤법확인) ▲온라인 자료조사 (논문/보고서/마케팅레퍼런스) ▲간단 디자인(카드뉴스/배너/홍보물) 등이 있다.

 

업무 가능한 일정과 자신 있는 사무 역량이 담긴 프로필만 등록하면, 프로필에 맞는 업무 요청 발생 시 알림을 주고 있다. 집에서 내 일정에 맞춰 자신 있는 사무 보조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인터넷 검색, 타이핑, 문서편집 등 실무자 서포팅이 가능한 수준 정도의 업무 수준이라 이루미 활동에 대한 부담이 적고, 가능한 일정에 가능한 시간만큼 일하기 때문에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다. 특히, 풀타임 근무는 어렵지만, 사무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경력보유 주부, 컴퓨터 활용 능력이 높고 실무 경험이 필요한 대학생, 퇴직 후 사무 역량을 활용하고 싶은 중장년들이 이지태스크 이루미로 활동하고 있다.

 

 

 

창업 후 그동안의 실적은

 

2020년 12월에 시작한 이지태스크는 시드 유치, 팁스(Tips 선정), 브릿지 투자 유치 등 기술과 사업성을 인정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창업전문가 및 창업학 박사 출신인 전혜진 대표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창업 및 백그라운드 출신 실무진과 실리콘밸리 출신 인하우스 개발팀이 모여 투자 유치뿐만 아니라 2022년에는 전년도 대비 11배 유저수를 확보하였고 직원 수도 5배(현재 17명) 이상 성장했다.

 

또한, 이지태스크는 온라인 업무 매칭 및 경력 인증 관련 특허를 8개 보유함에 따라 기술 안정성을 확보했다. 수상 실적으로는 한국여성벤처협회의 여성벤처 성장 챌린지에서 '최우수상' 장관상 수상, 성남창업경연대회,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에서는 우수창업팀으로 선정되었으며 다양한 스타트업 유관 기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유사 콘텐츠와 상품에 비교해서 회사의 특·장점

 

이지태스크는 전문 및 오프라인 프리랜서 시장을 혁신하여 유연한 고용 생태계를 만들어 누구나 필요한 인력을 공급받고, 일한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분업 및 협업 관점에서 설명하면, 기존의 프로젝트는 한 부분을 통째로 맡기는 분업에 가깝다. 피드백을 수시로 반영할 수도 없고 같이 작업하기도 쉽지 않지만 이지태스크에서는 내 시간에 맞춰 이지태스크 이루미와 협업하며 일할 수 있다.

 

발표 자료를 예로 들면, 프로젝트 단위는 전체 내용이 완성된 다음에 작업을 맡겨야 하지만 이지태스크에서는 00시부터 00시까지의 시간은 이루미가 고객의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3~4장 만들고는 “앞장 다듬고 계시는 동안 제가 뒷장 만들어서 넘겨드릴게요”라고 할 수 있다. 또는 “두 시간만 정리해서 넘겨주세요”라고 하고 저녁 식사를 하고 온 뒤 이어받아서 직접 마무리를 할 수 있다.

사실, 일하다 보면 전문가가 필요한 순간 보다 일이 많을 때 잠깐 도와줄 사무 보조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다. 단순 타이핑이나 양식에 맞춰 데이터 정리하기 등뿐만 아니라 대단한 디자인이 필요 없는 카드 뉴스나 홍보물 등이 이에 해당한다.

 

즉, 이지태스크는 전문 및 프로젝트 단위 업무에서 벗어나 누구나 유연하게 일을 맡기고, 할 수 있는 부분에서 타 프리랜서 서비스와 큰 차이가 있다. 고객은 한두 시간 도움으로 시간의 압박에서 벗어나 더 나은 기획을 하거나 일을 더 받아올 여유가 생기고, 일을 하는 사람도 정해진 시간만 일하면 되기 때문에 육아나 취미, 교육활동 등 다른 생활에 방해받지 않고도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향후 사업계획과 발전전략은

 

계약직→긱워커→대중으로 일자리가 변화(딜로이트 컨설팅 그룹, 2019)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고, 이지태스크는 대중이 참여하는 전 국민 협업 플랫폼을 꿈꾸고 있다.

 

지리적인 위치는 일자리 미스매칭을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지방에 머물고 싶어도 머물기 힘든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지태스크는 ‘온라인’이라는 장점을 활용하여 지방 일자리 매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해외 진출까지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고객의 니즈에 따라 정기 구독 서비스를 칭하였고, B2B 고객을 위한 기업 계정 및 자동 매칭 고도화 기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란 정부, 헬기추락 대통령 사망에 애도 성명…"국정 차질 없이 운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데 대해 이란 정부가 국정을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각) 이란 국영 프레스 TV,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이날 라이시 대통령 사망 확인 후 모하마드 모크베르 제1부통령 주재로 긴급 내각 회의를 개최했다. 이란 정부는 회의 후 성명을 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이란 국민에게 애도를 표하고 "일말의 혼란도 없이 국정 운영을 중단 없이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이 이란 발전과 국민을 위해 봉사한 "열심히 일하고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을 했다"며 "약속을 지키고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했다"고 경의를 표했다. 이어 "라이시 대통령의 지칠 줄 모르는 정신과 함께 충성스러운 국민들을 위한 봉사의 길은 계속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정부 업무는 일말의 중단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전날 오후 이란 북서부 아제르바이잔 국경 인근의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헬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추락했다. 이란 적신월사가 구성한 구조대는 15시간가량 수색 끝에 헬기 추락 지점을 발견, 라이시 대통령 사망을 확인했다. 함께 타고

정치

더보기
尹 대통령, 英 총리와 AI정상회의 주재...‘안전·혁신·포용’ 의제 제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2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AI서울정상회의에서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함께 정상세션을 주재하고 안전성·혁신·포용성을 담은 합의문 도출을 기대한다고 대통령실은 20일 밝혔다. AI서울정상회의는 지난해 11월 영국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회의로, 올해는 안전성·혁신·포용성 등 AI의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 거버넌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영국 1차 회의가 AI 위험성에 따른 안전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서울 2차 회의에서는 안전성에 더해 혁신과 포용성으로까지 의제를 확대했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과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AI서울정상회의 일정과 참여국, 의제 등을 발표했다. 왕 차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2022년 9월 뉴욕 구상, 지난해 파리 이니셔티브와 디지털 권리장전 등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AI 규범 정립 방안에 있어 혁신과 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이런 윤 대통령의 제안을 국제사회가 받아들여 이번 AI 정상회의 의제로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의제 확대로 AI의 위험성 이외에 긍정적이고 인류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혜택의 측면까지 균형 있게 포괄

경제

더보기
[특징주] 예스티, 125매 처리 고압 어닐링 장비…글로벌 기업과 공급 협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예스티는 해외 낸드플래시 전문 업체와 회당 125매 웨이퍼 처리가 가능한 고압 어닐링 장비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실무단계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해당 글로벌 반도체 기업은 한 번에 웨이퍼 125매를 처리할 수 있는 예스티의 고압 어닐링 장비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고압 어닐링 장비는 1회에 최대 75매까지 반도체 웨이퍼 처리가 가능하다. 예스티는 자체 고온· 고압 기술을 활용해 동시에 125매의 웨이퍼를 처리할 수 있는 고압 어닐링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해당 장비는 반도체 웨이퍼의 생산성을 약 60% 향상시킬 수 있다. 예스티는 약 24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오토클레이브 ▲웨이퍼 가압장비 ▲PCO 등 '압력챔버'를 사용한 다양한 장비들을 생산·납품한 바 있다. 예스티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고압 어닐링 장비의 핵심 기술인 '압력챔버'를 내재화했으며, 고객사로부터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스티는 이미 글로벌 반도체 기업 2곳과 고압 어닐링 장비에 대한 상용화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양산 평가를 위한

사회

더보기
서울예술대학교 연극 ‘둥둥 낙랑둥’ 공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예술대학교 마동 예장에서 ‘둥둥 낙랑둥’ 공연을 오는 6월 1일(토), 6월 2일(일) 공연한다. 올해 선보이는 서울예대 연극 ‘둥둥 낙랑둥’의 원작은 최인훈 작가의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희곡에 포함된 작품으로, 신비한 북 자명고 설화를 작품의 근간으로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비극적인 사랑으로 표현한 점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본 공연은 적국의 공주를 그리워하는 고구려의 왕자 호동, 가족을 잃고 적국에 시집와 어미 무당으로서 살아가는 왕비 둘이서 고구려 중심에서 낙랑을 그리며 위태로운 놀이를 시작한다. 이들의 비극적인 사랑은 사회적 요구 앞에서 끊임없이 고뇌하고 갈등하는 인간의 내면을 구현한다. 서울예대 연극제작실습 수업으로 진행되는 연극 ‘둥둥 낙랑둥’은 한국무용과 전통음악 요소를 포함한 창작과정을 거쳐 조화로운 고전적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더불어 사랑에 대한 심도 있는 성찰이 필요한 오늘날, 현대인에게 사랑의 본질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연극 ‘둥둥 낙랑둥’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5월 22일 오후 8시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2024년 “개교 62주년”을 맞이한 서울예술대학교는 이번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