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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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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클래식] 무용과 함께하는 청소년 음악회
생활 속의 클래식을 전파한다는 목적으로 친숙한 선율과 함께 신나는 무용, 그리고 연주곡과 작곡가에 대한 해설을 곁들인 음악회.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과 마스카니의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등 클래식 음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곡들을 들려준다. 이번 연주회는 그리그 ‘아니트라의 춤’ 폰키엘리 ‘시간의 춤’ 비제의 ‘카르멘 간주곡’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가 춤과 함께 펼쳐진다. 그 외 드라마 ‘천국의 계단’ 삽입곡 카치니의 ‘아베마리아’와 CF음악으로도 친숙한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1월9일/ 금호아트홀/ 02-581-5404


[콘서트 드라마] 길 위에서
작곡 작사 편곡 등 음악적 재능이 넘치는 배우들이 실제 무대 위에서 명곡들과 대중적인 락 선율을 들려준다. 젊은 시절의 이루지 못했던 주인공들의 꿈과 희망을 락 선율 위에 표현하며 한편의 드라마와 콘서트를 동시에 보여준다. 음악의 길을 가던 친구들이 자신의 생계문제와 서로간의 음악적 갈등으로 인해 각자의 길을 가다가 세월이 흘러 다시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때는 자신의 전부였던 음악이 현실의 문제에 부딪히게 되면서 포기해야만 했던 주인공, 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놓지 못해 적당히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현재 우리 자신들의 모습을 읽을 수 있다.
1월8~30일/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02-762-0810


[뉴에이지] 양방언 콘서트
정동극장의 10주년 기념공연 ‘아트 프론티어’ 연작 시리즈의 첫 번째 주자로 펼쳐지는 재일교포 뉴에이지 아티스트 양방언의 공연. 정동극장에서는 모든 출연진들에게 영어단어 수식어를 붙이기로 했는데 양방언은 ‘아시아의 Yanni’로 불리며 지극히 아시아적인 전통에 기초한 음악을 바탕으로 동서양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음악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는 의미에서 개척자라는 뜻의 ‘The Pioneer’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로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양방언의 히트 레퍼토리들과 최근 발표한 5집 수록곡들이 양방언의 피아노와 하프, 아코디언과 더불어 일본 현지 세션인들이 연주하는 휘슬 바이올린 만도린 세계 각국의 민속악기들, 그리고 정동극장 국악예술단의 국안반주가 결합된 인터플레이로 펼쳐진다. 록음악의 강인함, 클래식의 정교함, 뉴에이지의 차분함, 재즈의 세련됨이 혼재된 하나의 완벽한 음악축제를 지향한다.
1월14~15일/ 정동극장/ 02-751-1500


[무용] 카르멘 모타의 푸에고 내한공연
현재 스페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플라멩코 공연단 ‘카르멘 모타의 푸에고’의 화려한 무대. 이번 공연은 플라멩코의 역사로 불리는 카르멘 아마야의 수석 무용수를 거쳐 현재 플라멩코와 동일시되는 이름으로 불리는 카르멘 모타 제작,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을 감독한 예술 감독 웨인 폭스, 선천성 청각장애를 딛고 수석 안무가로 자리매김한 호아킨 마르셀로 등 화려한 제작진으로 구성됐다. 라스베가스식 조명과 연출을 도입한 퓨전 플라멩코와 스페인 정통 플라멩코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국내 관객에게 스페인의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가 살아 숨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플라멩코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1월4~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02-566-7137


전 시


[아트북]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특별전
폴란드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전통을 계승 창조해온 글을 쓰는 그림 책 작가 흐미엘레프스카의 작품전. 흐미엘레프스카 작품에서 전통은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드러난다. 자연스럽게 바랜 듯한 배색, 이야기 뒤로 언뜻언뜻 드러나는 건축물, 낡은 인형, 손뜨개 레이스, 장식된 가구, 옛날 지도 등 오래된 물건들, 잘 알려진 명화 속의 한 장면은 어린 주인공의 상상의 세계로, 때로는 주인공을 둘러싼 의미심장한 배경으로 탈바꿈한다. 그의 작품에서 글과 그림은 구상단계에서부터 똑같이 중요하다. 흐미엘레프스카의 그림책에서 글과 그림은 서로 다른 음역의 두 솔로의 이중창과 같다. 글은 그림에게 지시하지 않으며 그림은 굳이 글을 설명하려 하지 않는다.
1월15일까지/ 문화일보갤러리/ 02-3701-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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