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5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미래대도시 발전의 근간이 될 ‘천안형 도로망’ 구축 박차

URL복사

국비 9,643억원 투입, 천안형 외곽순환도로 완성

상습정체구간 해소 및 미래교통수요 선제적 반영 도심권 도로망 구축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미래 대도시의 발전 근간이 될 천안형 도로망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100만이 살아도 넉넉한 도시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13개 구간 시내·외 도로개설 및 확장을 추진하고 수도권에 버금가는 도로망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1조 3,660억원이 투입되는 ▲간선도로망 개설 ▲선제적 미래교통수요 반영 도로망 체계 구축 ▲상습정체구간 교통난 해소를 중점 추진한다.

 

국비 9,643억 투입, 6개 주요 간선도로망 개설 추진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국비 9,643억원을 투입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6개 주요 간선도로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6개 주요 간선도로망은 천안형 외곽순환도로를 완성하는 주축이다.

 

국비 5,365억원을 들여 12.9㎞, 왕복4차로 신설예정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인 성거~목천 국도대체우회도로와 국비 639억원이 소요되는 남천안 나들목(IC)-청삼교차로간 4.3㎞의 목천~삼룡 우회도로 개설을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굴곡이 심하고 도로 폭이 좁아 통행에 불편을 겪던 북면-입장 간 국지도57호 2.85㎞ 구간에 국비 553억원을 들여 2차로로의 확장도 착착 진행 중이다.

 

주요 광역도로망인 국지도 70호 중 음봉과 성환을 잇는 9.33㎞ 구간 도로확장과 성환 그리고 입장을 연결하는 9.74㎞ 구간 도로개설에는 각각 국비 881억원, 1,139억원을 투입한다. 완료되면 천안북부지역 교통여건 개선과 농촌지역 균형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비 1,066억원이 투입된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4.4㎞, 4차로)는 오는 2024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외곽순환도로를 완성하는 최종구간인 천안 목천과 아산 배방 연결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미래교통수요를 반영한 선제적 도로망 체계 구축

지난 1월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연계교통체계구축 개선대책으로 천안시 4개 노선이 확정됐다. 확정노선은 대규모 개발로 인해 복잡해질 교통문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천안 내 교통영향을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확정 노선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총 797억원을 부담하며, 과선교의 확장(불당22대로~탕정 동산2교차로)과 봉서산 터널 개설을 통한 불당동~성황동 연결도로는 현재의 음봉로와 불당대로로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시킬 또 하나의 동서교통축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LH가 266억원의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는 희망로 연결도로 확장(불당동 펜타포트 뒷편)과 지방도 628호선(아산 송촌교차로~천안 운동장사거리)의 8차로 확장사업도 추진된다.

 

상습정체구간 교통난 해소 총력

대표적 상습정체구간으로 꼽히는 망향로, 동부교차로, 청삼교차를 개선시켜 막힘없이 흐르는 도로를 만든다.

 

사업비 344억원을 투입해 국지도 23호선 망향로 2.03㎞ 구간(천안IC 앞 교차로~단국대병원 삼거리)을 5차로로 넓히고, 국도1호선 천안대로 구간 중 동부사거리를 전후한 1.81㎞ 구간을 대상으로 492억원을 투입해 도로확장에 나선다.

 

또한, 국도1호선과 국도21호선의 교차점인 청삼교차로 0.89㎞ 구간도 장기적으로 사업비 709억원을 투입해 지하차로 개설 등 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경배 건설교통국장은 “시민이 체감 가능한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체계적인 도로망 개설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수도권을 뛰어넘는 완성형 도로인프라 구축을 통해 미래 100만 대도시의 근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창업 정보와 트렌드' 한눈에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창업 정보와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전시회인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IN COEX’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월드전람이 주최하는 ‘제8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150여개 브랜드와 다양한 창업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예비창업자들과 유익한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행사장은 외식, 유통,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 창업 행사답게 창업을 준비하는 참관객들로 붐볐다. 월드전람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와 예비 창업자의 비즈니스 만남의 장’을 표방하며,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고민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200여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창업 관련 기업이 만남의 장이 되어 하반기 창업정보를 알려주고 고유하는 알찬 자리이다. 특히, 여러 세미나를 통해 창업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외식업·프랜차이즈·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월드전람 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외식,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유망 브랜드들이 참여해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와의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마련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