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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인구 100만 도시 준비…신교통수단 도입 공청회 개최 등 무가선 저상트램 제안…교통약자 접근 유리, 경제성 등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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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인구 100만 도시를 준비하기 위해 신교통수단 도입을 검토 중인 천안시가 전문가와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천안시는 26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다수의 도시개발 사업 등으로 향후 지속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여건 변화를 반영한 차세대 친환경 교통망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공청회에는 경호엔지니어링 김중현 상무의 ‘천안시 신교통수단 도입 방안’, 한국교통연구원 안정화 박사의‘신교통수단 트램, 그 가능성을 묻다’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과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중현 상무는 통행시간 신뢰성 확보, 대중교통 통행 접근성 개선이 필요함에 따라 신교통수단 필요성을 제시했다.

 

천안시에 적합한 신교통수단 차량시스템으로 무가선 저상트램을 제안했다. 이용객, 교통약자의 접근이 유리하고 노면 활용이 가능하며 경제성을 이유로 꼽았다.

 

주요 교통거점을 연결하는 4개 노선을 제시하고 그중 제1노선을 최적의 노선으로 제안했다. 4개 노선은 ▲제1노선 총연장 11.8㎞ KTX천안아산역~천안시청(종합운동장)~봉서산~천안역~종합터미널~단국대병원 ▲제2노선 총연장 7.5㎞ 제3산업단지~두정도서관~종합터미널 ▲제3노선 총연장 15.5㎞ 종합터미널~천안역~독립기념관~천안예술의전당 ▲제4노선 총연장 20.2㎞ 종합터미널~천안역~천안아산역~천안시청~두정도서관이다.

 

또 다른 발제자로 나선 안정화 박사는 트램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대중교통 수단간 명확한 위계를 설정하고 기존 도로 잠식문제를 해결해야하며, 종합적 버스 노선 개편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2024년 사전타당성조사를 통해 차량시스템, 노선안 등에 대한 사업비와 경제적 타당성을 분석한 후 ‘충청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들께서 생각하시는 대중교통서비스에 대한 눈높이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인구 100만명에 대비한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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