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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양성평등 및 젠더 이슈 다루는 단편영화 제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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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이 주최하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이숙경)가 주관하는 ‘필름X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가 1월 15일부터 2월 5일까지 진행된다.
 

2019년 시작돼 올해로 6회를 맞이한 ‘필름X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는 일상 속의 양성평등 및 젠더 이슈를 다루면서 창의적인 시선이 돋보이는 단편 두 편을 선정, 총 4000만원 규모의 제작비 지원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제작 완료 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필름X젠더’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응모 자격은 ‘공모 시작일 기준 2편 이상의 영화 연출 경력이 있는 연출자 개인’이며, 일상 속의 양성평등 이슈를 다루는 20분 이내의 단편영화 프로젝트라면 형식과 장르를 불문하고 지원 가능하다.

그동안 ‘필름X젠더’를 통해 제작된 작품은 총 10편으로, 기존 제작지원작 중 ‘차가운 숨’(채한영 감독)이 2023년 서울독립영화제에 단편경쟁 부문에 초청돼 독립스타상을 수상하고 ‘자매들의 밤’(김보람 감독)이 2022년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청년감독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영 및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를 통해 일선 교육 현장에서 성평등 교육용 콘텐츠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올해 공모는 1월 15일부터 2월 5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서와 제작계획안, 예산안 등 지원서식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홈페이지(www.siwff.or.kr) 또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kigepe.or.kr)에서 다운로드받은 후 이메일(filmxgender@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작에 선정된 두 편의 작품에는 총 4000만원(작품당 2000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되며, 완성된 작품은 2024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전 세계 최초 공개)로 상영될 예정이다.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8월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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