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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어린이의회 의원들 천안시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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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2024년 1월 22일 천안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26명의 제2기 어린이의회 의원들이 모여 천안시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그동안의 어린이 관련 정책 제안과 정책 공유회를 토대로 상임위원회별 4건의 정책제안 발표와 3건의 자유발언을 진행하였다. 위원회별 정책제안 발표로는 ▲천안시 어린이에게 아동카드를 발급하자(경제산업위원회), ▲학교 폭력 가해 학생의 교육 및 선도 대상 범위를 확대하자(행정안전위원회), ▲천안시에 청소년 시설을 추가 건립하자(복지문화위원회), ▲천안시에 청소년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편의 정책을 제안한다(건설교통위원회)가 있었으며, 자유발언으로는 ▲전동킥보드, 전동자전거 다인승 탑승을 제한하자(이상협 어린이의원), ▲중도입국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한국어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자(이혜림 어린이의원), ▲무인점포의 출입인증시스템 설치를 의무화하자(황지예 어린이의원)가 있었다.

 

제2기 어린이의회는 2023년 8월 24일에 발대식을 갖고 경제산업, 행정안전, 복지문화, 건설교통의 4개 위원회로 나뉘어 시의원과 26명의 어린이의원이 멘토-멘티로 결연하여 시작하였다. 이후 관계십 강화와 의회 역할 이해를 위한 역량강화워크숍, 청소년 수련관과 연계한 리더십아카데미, 정책설문조사, 정책제안서 작성 등의 프로그램을 거쳐 2023년 12월 9일에 정책제안공유회를 열어 정책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은 바 있다. 이번 정책제안발표회는 이러한 과정의 마무리로서 어린의의회 의원들이 정책제안을 발표하고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들이 제안에 대한 격려와 간단한 평을 하는 자리도 마련하여 천안시의원들과 어린이의원들과의 멘토-멘티의 결연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정도희 의장은 “두 번째 맞이하는 어린이의회 정책제안 발표회를 보면서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볼 수 있는 신선한 제안들을 의정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1기 이후 장기간 열리지 못했던 만큼 더욱 소중한 시간이었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이런 자리를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어린이의회 수료식은 2월 20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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