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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불교에 대한 기독교 측의 오해와 곡해 <연꽃과 포도의 오해와 진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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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연꽃과 포도의 오해와 진실’을 펴냈다.
 

 

 

한국 사회에서 불교와 기독교 간의 갈등은 종교 지도자들과 학자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의 저자는 불교에 대한 기독교 측의 오해와 곡해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자 글을 썼다고 한다. 그는 불교계의 평가가 오해로 가득하다고 지적하며, 불교 측이 기독교의 진리와 교리를 곡해하고 있다는 주장에 교단 차원에서 권위를 부여하는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연꽃과 포도의 오해와 진실’은 한국 사회에서 불교와 기독교의 차이와 다름을 강조하면서도 출가자들의 불교와 재가자들의 불교가 서로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불교 측의 지도자들은 종종 기독교를 터무니없이 오해하고 혹세무민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며, 기독교도 자신의 종교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고 다른 종교인들을 불쾌하게 만들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

저자는 불교와 기독교가 서로 다른 종교임을 인정하면서도 두 종교가 한국의 정신문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두 종교가 한국의 품격을 고취하고, 종교 다원주의 사회에서 발전과 안녕을 도모해야 한다는 책임을 갖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 책은 불교와 기독교의 세계관을 바르게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또한 대한민국의 도덕적 규범을 정립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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