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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KB국민은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 은행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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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KB국민은행은 자사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이 은행권에서 연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해 별도의 상품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는 서비스다. 지난해 7월 본격적으로 시행돼 올해 3월말 기준 41개의 퇴직연금 사업자가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받아 309개의 디폴트옵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공시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고위험포트폴리오1'은 연간 수익률 22.85%로 은행권 전체 디폴트옵션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위험 포트폴리오1'과 '저위험포트폴리오2'의 연간 수익률도 각각 14.26%와 9.78%를 기록하며 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은행은 6개월 수익률에서도 각 상품군에서 은행권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고위험 포트폴리오2 17.06% ▲중위험 포트폴리오1 11.75% ▲저위험 포트폴리오2 7.78% 등이다.

국민은행은 글로벌 증시가 하락할 경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고위험 상품은 환노출 펀드를 위주로, 안전자산 비중이 높은 저위험 상품은 환헤지 펀드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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