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2024 한국-카자흐스탄 경제협력 방안 세미나】 개회사·환영사

URL복사

개회사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회의원 김성원입니다.

 

한국-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번 세미나를 함께 준비해 주신 시사뉴스·수도권일보 관계자 여러분과 모든 참석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카자흐스탄은 한국의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대상국입니다. 최근 양국 교역액이 역대 최대치인 65억 불을 기록했으며 한국 기업의 공장 건설과 투자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2023년 한국의 카자흐스탄 내 투자액은 약 4천9백만 불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같은 해 양국 국민의 왕래는 약  8만 명을 기록하는 등 민간과 경제 영역 모두에서 교류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경제안보와 공급망 관점에서도 한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입니다. 카자흐스탄은 리튬, 니켈, 구리, 텅스텐, 몰리브덴 등 약 46조 불로 추정되는 5,000개 이상의 미탐사 광물 매장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원 대부분을 수입하는 한국이 카자흐스탄과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2024년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수교한 지 32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92년 수교한 이래 상호보완성과 문화적 친밀성을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양국은 이제 전략적 경제협력 동반자 관계를 넘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 방안이 논의되길 기원하며, 오늘 도출된 고견을 토대로 양국의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힘을 보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환영사

 

안녕하십니까
수도권일보·시사뉴스 강신한 회장입니다.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김성원 국회의원님,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님, 신유리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 회장님, 박성태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이사장님 등 이 자리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992년 수교 이래 32년간 카자흐스탄은 한국의 중요한 교역국이자 투자국으로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의 노력이 발판이 되었습니다. 특히, 카자흐스탄 상원의원을 역임하시고 고려인협회를 이끄신 최유리 카스피안 그룹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5월 23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년 만에 샤를라파예프 카나트(Sharlapaev Kanat)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장관과 ‘제10차 한-카자흐스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 협력 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습니다. 양측은 지난해 9월 유엔총회 계기로 이뤄진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경제 안보와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고, 이어 핵심 광물, 에너지, 무역 투자, 인프라,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카자흐스탄과의 교류 협력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5월 25일까지 6일간 국내에서 카자흐스탄 정책금융 기관인 중소기업개발펀드(DAMU) 직원 대상 중소벤처기업 정책연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연수 대상자는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펀드의 정책관리국 및 전략분석, 프로그램 금융부 등 관리자들로 구성돼 ESG 경영확산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역할 등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충청남도도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청에서 예르볼랏 도사예프 알마티시장을 만나 지방 정부 간 교류·협력의 물꼬를 트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이번에 개최된 이번 세미나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양 국가의 경제발전과 민간교류 확대에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 하반기 지원 기업 IR 진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투자생태계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 빅웨이브는 인천센터의 대기업 파트너들과 협력을 이어온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기업 파트너로는 KT, 대한항공, 카카오모빌리티, 한솔PNS가 참여했고, 이들과 협업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 받은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을 투자자에게 소개해 후속 투자로 이어질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어플레이즈(공간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솔루션) ▲에이아이포펫(AI 활용한 반려동물 실시간 건강 체크) ▲증강지능(항공 매뉴얼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 ▲디비디랩(혁신적 리서치 솔루션) ▲인텔리즈(생산라인 결함 검사하는 머신 비전) 등 초격차 분야 5개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등 새로


경제

더보기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 하반기 지원 기업 IR 진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투자생태계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 빅웨이브는 인천센터의 대기업 파트너들과 협력을 이어온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기업 파트너로는 KT, 대한항공, 카카오모빌리티, 한솔PNS가 참여했고, 이들과 협업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 받은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을 투자자에게 소개해 후속 투자로 이어질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어플레이즈(공간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솔루션) ▲에이아이포펫(AI 활용한 반려동물 실시간 건강 체크) ▲증강지능(항공 매뉴얼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 ▲디비디랩(혁신적 리서치 솔루션) ▲인텔리즈(생산라인 결함 검사하는 머신 비전) 등 초격차 분야 5개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등 새로

사회

더보기
'채 해병 수사 외압' 이종섭 前 장관 구속 기로… "혐의 인정 안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오전 10시10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이 전 장관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취재진과 만나 '영장에 청구된 혐의를 인정하느냐'라는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수사 외압을 주도했다는 혐의는 인정하느냐'고 묻자 "법정에서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답하고 법정으로 향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 20일 이 전 장관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용서류 무효, 허위공문서 작성, 모해위증, 공무상 비밀누설, 공전자기록 등 위작 및 위작공전자기록 등 행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장관은 2023년 7월 채상병 사망 사건 당시 국방부 장관으로, 윤 전 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이 전 장관은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수사 결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인정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도록 외압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