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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윤환 인천계양구청장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 촉구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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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환 구청장 "북부권 문화예술공연장 유치는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마지막 희망 이다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이 눈물로 호소 하고 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이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계양구 유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삭발식을 했다.

 

윤 구청장은 기자회견에서 "1995년 북구에서 분구한 계양은 그린벨트, 탄약고, 절대농지, 고도제한 등 온갖 규제로 인해 인천의 변방으로 소외됐다"면서 "문화예술회관만큼은 반드시 계양에 유치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윤 구청장은 '계양아라온'에 공연장이 지어지면 인천 서구와 부평구는 물론 인접한 경기 김포시, 부천시, 서울 강서구 등 인근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계양아라온이 인천국제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1호선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수도권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춘 점을 피력했다.

 

아울러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가 계양아라온을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한 만큼 계양구가 수도권 문화관광의 중심이 될 충분한 잠재성을 지녔다는 점도 강조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계양구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계양구 범구민대책협의회 주관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 촉구를 위한 궐기대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윤환 구청장은 민종상 계양구범구민대책협의회장 등 계양구민 29명과 함께 삭발식을 거행했다.

 

윤 청장은 "계양구는 재정 자립도는 15% 수준으로 혁신적인 변화 없이 발전적인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며 "문화관광 도시로 만드는 것만이 미래 세대를 위한 가장 확실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양구는 30년 전 분구 당시 그린벨트로 묶인 논밭과 각종 규제만을 넘겨받았다"며 "북부권 문화예술공연장은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마지막 희망"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계양구범구민대책협의회는 지난 5월 전체 계양구민 28만명의 절반 이상인 16만명이 참여한 유치 촉구 서명부를 인천시에 전달했다. 또 현수막 게시, 가두행진 캠페인 등 주민 주도의 결의대회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인천 북부권에 1000석 이상 규모의 공연장을 건립하기 위해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 용역은 이달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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