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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앙대,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학(PTIT)와 '가상융합대학' 공동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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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앙대학교는 베트남우정통신기술대학(PTIT, Posts and Telecommunications Institute of Technology) 과 공동으로 지난 9월 16일 대학 교육 협력 프로젝트인 ‘PTIT 가상융합대학’의 설립을 하노이에서 발표했다.

 

신설되는 ‘PTIT 가상융합대학’은 중앙대 위정현 교수(중앙대학교 가상융합대학 학장)와 함께PTIT 까오 민 탕 교수가 공동 학장을 맡기 발표되었다.

 

‘PTIT 가상융합대학’ 설립 및 운영은 2023년 12월 중앙대와PTIT 간에 체결된 협력 양해각서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PTIT 가상융합대학’은 베트남 현지의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IT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화를 목표로 한다.

 

그 동안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간의 협력 모델은 대부분이 한국 대학에 유학생을 유치하거나 한국 대학이 현지에 관련 학과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실질적으로 양자간의 시너지가 발생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협력 방식은 신입생 선발에서부터 교육과정 설계, 운영에 이르기까지 두 대학 간에 보완적인 시너지가 발생하는 방식으로 구성되 향후 한국 교육 시스템의 해외 교육 협력에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가상융합대학 공동 설립에 대해 중앙대 박상규 총장은 “한국 대학의 글로벌 진출과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한국 대학 교육의 획기적인 도전”이라고 강조함과 동시에 “중앙대는 이러한 새로운 글로벌 대학 교육 협력 모델을 아시아 전반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TIT 당 화이 박(Dang Hoai Bac) 총장은 “PTIT 가상융합대학'을 통해, 앞으로 학생들이 최고 IT 전문가들로부터 교육받고, 게임과 IT 분야에서 최고의 디지털 기술에 접근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 전공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 학장에 선임된 위정현 교수는 “이번 공동 대학 설립을 통해 한국 대학의 경험과 베트남 대학의 열정이 결합되어 베트남 IT 산업 발전에 큰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PTIT 가상융합대학은 베트남 IT 교육 협력의 중심이 될 것이고, 베트남 IT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교육과정에서는 전문 기술 외에도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는 데도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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