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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다... 현대음악 그룹 앙상블 카두시우스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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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음악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독창적 음악 스타일의 현대음악 그룹 앙상블 카두시우스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0월 24일(목) 오후 7시 30분 거암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앙상블 카두시우스는 미국 재즈 베이시스트 션 펜트랜드(Sean Pentland)와 한국 클래식 첼리스트 황윤정이 뜻을 모아 결성한 단체로, 2021년 예술의전당 창단연주 이후 성남아트센터, 나주국제현대음악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청주하콘을 비롯한 다양한 무대에서 그들만의 음악을 펼쳐 왔으며, 2023년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의 연주단체로 선정돼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제4회 정기연주회는 △음악감독·베이스 션 펜트랜드 △프로듀서·첼로 황윤정 △피아노 강재훈 △비브라폰 크리스 바가(Chris Varga) △드럼 석다연 △바이올린 김홍연 △비올라 에르완 리샤(Erwan Richard)가 참여한다.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 7명의 연주자들이 션 펜트랜드의 △Windward △Memories From The Sun △View From Without △Early Flight 등의 창작곡과 R. Wargner, B. Bartók, G. Fauré, A. Schönberg의 역사적으로 중요한 명곡을 재창작해 상상력 넘치는 음악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프로듀셔 겸 첼리스트 황윤정은 이번 공연에 대해 “앙상블 카두시우스 제4회 정기연주회는 ‘New Music for String Trio and Jazz Quartet’을 주제로 현악 3중주와 비브라폰이 함께하는 재즈 4중주 조화의 독창적인 음악으로 채워지는 무대다. 음악감독 션 펜트랜드가 장르를 어우르는 작품을 정교하게 작곡하고 직접 베이스를 연주하며 앙상블을 이끌어간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변칙적이고 신비로운 효과를 만들어내는 이중 나선형 코일이자 헤르메스의 지팡이를 지칭하는 ‘카두시우스’의 의미와 같이 세상의 울림을 정교한 선율로 변환시켜 장르의 구분을 넘어 깊이 공명하는 음악, 그 순수한 울림을 전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앙상블 카두시우스 주최, 리드예술기획 주관으로 개최되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전석 4만원/대학생까지 50% 할인)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리드예술기획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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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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