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자동차ㆍ교통

넥센타이어 "나눔·상생으로 기업 사회적 책임 실천

URL복사

타이어 업계 특성 살린 공헌
취약계층 안전한 이동 장려 등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넥센타이어가 타이어 산업의 특성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와 상생 및 교류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넥센타이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사회복지기관 타이어 지원 사업’은 사회복지관 차량의 타이어 교체뿐만 아니라 장착비와 휠 얼라인먼트까지 함께 지원한다. 복지기관 차량은 이동이 잦고, 타이어 교체가 필수적이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교체 시기를 넘기는 경우가 많다.

사회복지기관 타이어 지원 사업은 주요 사업장이 있는 서울양〮산창〮녕 지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적정 기관을 선정한다.

넥센타이어는 현재까지 약 170여 곳의 사회복지기관에 타이어를 지원했다.

넥센타이어 임직원들도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희망나누미 봉사회'가 대표적이다. 경남 양산 사업장의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지역 장애인 복지관과 협력해 매주 목요일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지방의 특성상 인적 자원이 부족한 복지관의 현실을 감안해, 이들은 사회복지사들의 업무를 분담하며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이를 위해 봉사회 회원들은 3교대 근무 후에도 새벽에 관련 교육을 받는 열정을 보일 정도다. 반찬 배달 중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해 즉시 신고해 큰 도움을 준 사례도 있다.

넥센타이어는 헌혈 캠페인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양산 공장, 창녕 공장, 중앙연구소 등 각 사업장에서 정기적으로 단체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헌혈자 수가 급감해 혈액 수급이 어려웠던 코로나19 시기에는 참여를 더욱 장려했다. 지난해 모인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달됐다. 이러한 공로들을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혈액 사업 유공 표창'을 받았다.

넥센타이어는 이런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장려하기 위해, 봉사활동 복지 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연간 누적 봉사활동 시간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해 임직원들에게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전국의 사업장과 유통망을 활용해 상생형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장애인 지원을 포함한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엔젤위더스'는 넥센타이어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곳에서는 80명이 넘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받고 있다. 엔젤위더스는 넥센타이어의 베이커리 업무를 위탁받아, 양산 및 창녕 공장에 빵 간식을 책임지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회적 공헌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 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