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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요양원과 사우나 등이 입주해 있는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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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중 3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요양원이 입주해 있는 주상복합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나 입원해 있던 50~90대 남녀 43명이 병원으로 이송 되거나 전원 조치됐다.

 

12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8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한 주상복합건물 지하 1층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나자 소방 당국은 "사우나와 요양원 등이 입주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소방일력 183명과 장비 106대를 동원해 화재발생 3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9시32분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날 불로 해당 건물에 있던 2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가운데 3명은 중상자로 분류됐다.

 

부상자 모두는 4층 요양원에 있던 50~90대 환자와 직원으로, 22명은 타병원으로 전원 조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5분여 만인 이날 오후 6시56분경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당초 소방 당국은 지하 1층 사우나에서 불이 난 것으로 봤으나, 실제로는 지하 주차장 차량에서 불이 난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우나 건물은 3층에 입주해 있었다.

 

조사 결과, 지하주차장에 전기차는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불이 나자 인천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사우나 건물에서 불이 났다.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건물 내 시민은 건물 밖으로 대피하라"고 알렸다.

 

해당 건물은 상가와 아파트가 함께 있는 주상복합건물로, 요양원을 비롯해 당구장, 피시방 등이 입점해 있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신속한 대응으로 4층 요양원 환자 30명 구조 및 대피 완료했다"며 "병원으로 이송된 요양원 환자 가운데 22명은 타병원으로 전원조치 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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