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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세일즈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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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건설공사 현장에서 건설업계 관계자와 상생·협력 방안 모색 -
-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지역의 생산자재와 장비 등 사용 제고 -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경상북도는 26일 구미국가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5단지) 내 민간임대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역건설업계와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건설공사 현장세일즈’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세일즈 활동은 민간임대주택 31동 2,740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을 비롯해 구미시, 건설·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 및 공사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지역 내 업종별 건설업체가 상호 협력해 건설공사 하도급 참여를 높이는 방안과 도내에서 대규모 공사를 시행하는 건설사에 협력업체 등록 기준과 하도급 입찰 참여 기준에 활용하도록 도내 건설업계 정보를 제공하고, 인력 고용과 지역의 생산 자재·장비 우선 사용을 협조 요청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건설·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는 하도급 공사 선정 및 하도급 금액 결정은 건설사업 시행사가 결정하고 있어 저가 하도급 방지를 강조했으며, 또한 지역 건설업체가 하도급 공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 준비에 필요한 충분한 기간과 공사 관련 자료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간 주택 공사를 인허가한 구미시는 공공공사의 경우 관련법에 따라 기초금액 공개 및 낙찰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민간 공사의 적정공사비 감소는 저가 수주 경쟁 및 안전관리 소홀로 이어지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건설산업이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투자가 위축되고, 인건비와 원자재 등 건설 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도내 건설공사 현장세일즈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공공 SOC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세일즈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율과 도내 생산 자재·장비 등 사용을 높여 나가는 한편, 올해 발주하는 건설공사 57건 3,293억원을 상반기에 70% 이상 집중적으로 발주해 지역건설업계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건설업체의 일감 확보를 위해 신공항과 도로·철도건설 등 SOC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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