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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이순신축제, 지역상권 활력소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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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월례모임…“한국관광 100선, 자전거길 60선 등재 적극 활용”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4일 오전 시민홀에서 열린 ‘3월 직원월례모임’에서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이하 이순신 축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차질 없는 준비를 주문했다.

 

오는 4월 25~27일 개최되는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는 주무대를 6년 만에 온양온천역으로 옮긴다. 온양온천시장과의 연계를 통해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지역 상권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전국 턱걸이대회’ 등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먹거리 장터 지도’와 엽전 지폐를 제작해 시장 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화폐 ‘아산페이’ 판매액도 전월 대비 25% 증액한 245억 원으로 확대하고, 구매 한도를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역 내 소비 진작을 도모한다.

 

조일교 권한대행은 이 같은 취지를 설명한 뒤 “이번 ‘이순신축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전통 시장과 연계한다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담아낼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공직자들도 서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도와야 한다”며 “모든 부서가 ‘아산시의 대표 축제’를 치른다는 마음으로 준비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조 권한대행은 “2월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현충사가,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 코스 60선’에 곡교천 자전거길이 각각 등재되는 쾌거를 거뒀다”면서 “자전거 동호회 등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관광도시 아산의 입지를 굳혀 나가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월례모임에는 시민 22명, 공직자 14명 등 총 22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어 이효철 청년마음건강센터 아산청년마인드링크 센터장이 ‘공직자로 살아남기: 멘탈관리 어떻게’라는 주제로 직원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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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