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박남서)는 지난 6일 영주시산림조합(조합장 윤상순)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주시산림조합은 1962년 설립되어 2,500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비영리 특수법인으로 산주와 조합원의 이익증진 등을 목표로 하여 산림자원 조성, 사유림 경영 기술지도, 임산물 유통, 금융업무를 임업인에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임산물 유통센터 및 임목 파쇄장 운영을 통해 지역 임산물의 상품화 수준을 높이고, 바이오매스 활용을 통한 산림자원 순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영주시산림조합은 2014년부터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이번 기탁으로 누적 금액은 총 5600만 원에 달한다. 이는 지역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하는 조합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다.
윤상순 산림조합장은 “우리지역의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남서 이사장은 “매년 잊지 않고 우리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은 지역 우수 인재들의 꿈을 키우고 미래의 주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