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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 먹거리 AI 돌봄 로봇 산업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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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구미시·기업 참여, ‘AI 돌봄 로봇 미래산업 육성 방안 세미나’ 개최 - - ‘돌봄 로봇 미래산업 육성 계획’ 발표 및 로봇 제조·사업화 사례 공유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북도는 13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도,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로봇 기업, 육아정책연구소 등 로봇과 돌봄·육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미래산업 육성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돌봄 로봇 분야 미래산업 육성 계획 발표 ▴국내 서비스로봇 활용 사례와 사업화 모델 소개 ▴서비스로봇 국내 제조 사례 소개 ▴돌봄 로봇 미래산업 육성 전략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저출생과 전쟁을 선언한 경북도는 작년부터 AI 돌봄 로봇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판단하고 로봇 제조·개발 기업, 돌봄 로봇 연구기관, 돌봄‧육아 전문가, 대학 등과 연구그룹을 구성해 돌봄 로봇 산업 육성 전략 마련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날 경북도가 밝힌 로봇 산업 육성 전략은 ▴육아 보조 로봇, 관제 시스템, 조리·방역 서비스로봇 등을 실증하는 아이 돌봄 로봇 실증사업에서 시작해 ▴초고령까지 전 생애주기 돌봄 로봇 개발·제품화·실증을 지원하는 돌봄 로봇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최종적으로는 돌봄 로봇 특화 스마트 시티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AI 돌봄 로봇 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과 돌봄 로봇 실증센터 기반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는 돌봄 로봇 미래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하며 “경북은 서비스로봇 생산기지 분포, 영유아 밀집, 초고령화 진입 공존 등 산업적·사회적 특성상 돌봄 로봇 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중소 로봇 개발사 시장진입을 위한 서비스로봇 지원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 로봇 관련 기업에서는 국내의 서비스로봇 제조 현황과 활용 사례를 소개한 후, 블렌딩·조리·절단·자동 급식 등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는 조리 로봇, 신생아용 이동식 침대(캐리콧)·카시트 등으로 자동 변경할 수 있는 AI 자율주행 유모차 로봇 등 양육자와 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신체적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돌봄 로봇의 사업화 모델을 소개했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본부장은 “지역의 돌봄 산업 역량을 갖춘 기관, 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해 AI 돌봄 로봇 실증 및 돌봄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돌봄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작년 7월 AI 첨단로봇 융합 도시 비전을 선포, 산업 전반에 융합‧연계성이 높은 로봇 산업을 육성하고 기술 역량을 확보해 기업 중심의 지역특화 로봇 산업 육성 및 로봇 제조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돌봄 산업의 세계시장은 연평균 10.76% 성장률로 ‘25년에는 2,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고 국내시장은 연평균 12.31% 성장률로 작년에 15.6조 원 규모로 성장해 왔다.

 

국제노동기구(ILO)는 전 세계적으로 돌봄 수요 증가에 따라 돌봄 일자리 수는 2015년 2억 600만 개에서 2030년 최대 4억 7,500만 개로 2.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 부연 설명 자료

돌봄 산업은 전통적으로 가족 내에서 이루어지던 돌봄의 일부를 사회적, 경제적 변화에 따라 외부로 확장한 형태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는 분야를 말한다. 아동‧노인‧환자‧장애인 등의 건강‧복지를 위한 유급 및 무급의 돌봄 노동을 모두 포함하며, 돌봄 지원 첨단 제품, 고령 친화 주택 건설, 돌봄 인력 교육, 돌봄 산업 R&D 등 돌봄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경제 활동이 이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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