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7 (월)

  • 흐림동두천 12.1℃
  • 흐림강릉 14.0℃
  • 서울 14.5℃
  • 흐림대전 19.6℃
  • 흐림대구 22.1℃
  • 흐림울산 15.7℃
  • 맑음광주 18.9℃
  • 구름많음부산 17.2℃
  • 구름많음고창 16.3℃
  • 구름많음제주 17.3℃
  • 흐림강화 12.0℃
  • 흐림보은 18.6℃
  • 흐림금산 18.9℃
  • 구름많음강진군 19.1℃
  • 흐림경주시 16.6℃
  • 구름많음거제 17.5℃
기상청 제공

정치

【제21대 대통령 선거/더불어민주당】이재명·김동연·김경수 공명선거 다짐

URL복사

이재명, 美타임 100 선정...정책공약 주력
김동연 “경제 대통령 될 것”
김경수, ‘더하기 캠프’ 공식 출범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각 당의 레이스가 본격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이재명, 김동연, 김경수 경선 후보가 한자리에 모여 공명선거와 공정경쟁을 다짐했다.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4차례에 걸쳐 권역별 순회 경선에 나서며, 순회경선 마지막 날인 27일에 대선 후보가 확정된다.

 

이재명, 美타임 100 선정...정책공약 주력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선 후보는 정책공약을 발표하며 리스크 관리와 더불어 중도층 끌어안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 후보의 경제 정책 등 공약 작업을 주도하는 ‘성장과 통합’은 지난 16일 국회 도서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경제 정책 기조와 관련해 분배 대신 시장 원리에 충실한 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조했다. 청사진은 ‘제조업 AI 대전환’과 ‘에너지 공급망 혁신’을 양대 축으로 산업 경쟁력을 육성하는 게 핵심이다. 집권 비전으로는 2030년까지 ‘3% 잠재 성장률, 세계 4대 수출 강국,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는 ‘3·4·5 성장’을 제시했다.

 

이재명 후보는 17일에는 우리나라를 세계 4대 방위산업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와 함께 ‘K-방산’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AI(인공지능) 첨단 기술을 무장한 K-방산 구축을 위한 방산 수출 컨트롤 타워 신설 및 대통령 주재 방산수출진흥전략회의 정례화와 정책금융 체계 개편 등을 제시했다.

 

충청권 공약으로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며,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건립하겠다”고 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올해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재명 후보를 선정했다. ‘2025 타임 100(TIME100)’에서 이 후보를 세계 지도자(Leaders) 부문 22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타임의 찰리 캠벨 선임기자는 이 후보의 선정 배경에 순탄치 않았던 어린 시절과 정치적 여정과 차기 대선 승리 가능성 등을 주목했다.

 

캠벨은 “그는 농가의 7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나 초등학교 때 매일 왕복 10㎞를 걸어서 학교를 다녔고 이후 미성년자로 공장에서 일하다 프레스 기계에 손목이 눌리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시장과 도지사를 역임한 뒤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에게 패했고 2년 후 정신 이상 비판자에게 목이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며, “그러나 그의 이야기는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되는 것으로 끝날 것 같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제 대통령 될 것”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비명계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김동연 후보는 자신의 강점인 경제 전문가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15일 경선 후보로 등록하면서 “경제 문제에 있어 가장 자신 있고 글로벌 문제를 (누구보다) 가장 잘 다룰 수 있다”며, “국민 통합도 가장 잘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제게는 계파도, 조직도 없지만 나라를 걱정하시고 경제를 걱정하시는 국민 여러분들이 제 계파이자 조직”이라며, “당당하고 정직한 경제 대통령이 되도록 하겠다. 경제의 시간은 정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선거는 선거고, 경제는 경제다. 지금 추경 12조 원 얘기가 나오는데 최소 30조 또는 50조까지 가는 추경을 정치권과 정부에서 처리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김 후보는 ▲지역 균형 빅딜을 통한 대기업 도시 10개 조성 ▲기업 지방 이전 시 법인세 20년 감면 ▲조세 체계 전반적 검토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경기언론인클럽이 주관하고 인천일보·경인일보·OBS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한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동연 후보는 14.5%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5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무선 임의 전화 걸기(RDD) 방식을 통해 무작위 추출됐고, 올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이 부여됐다. 조사 방법은 무선 자동응답(ARS) 100%로, 응답률은 4.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수, ‘더하기 캠프’ 공식 출범

 

김경수 후보도 지난 16일 예비후보 경선캠프 ‘더하기 캠프’를 공식 출범시키며 경선에 임하고 있다. 캠프 좌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 복심으로 불린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맡았고, 정책 싱크탱크는 윤홍식 인하대 교수가 총괄 지휘한다.

 

김 후보는 “제 국정운영 경험과 청년의 패기를 더하고, 뺄셈과 분열의 정치를 넘어 연대와 연합으로 덧셈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캠프 슬로건은 ‘다시, 함께’ 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정부의 민주주의 정신을 회복하고 연정으로 민심을 모아 사회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한다.

 

지난 16일에는 정부가 대규모 투자로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경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100조 원 규모의 AI(인공지능) 투자와 녹색산업 50조 원 투자 등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증세 등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동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세부담률을 현재 17%대에서 22%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재용 회장 자택 집회 “이건 선 넘었다” 비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예고하면서, 그 배경과 경제적 영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에서 열린 대규모 결의대회에서 노조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15%에 해당하는 약 45조 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하면서 총파업이 임박했다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요구가 반도체 산업의 특성과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영 성과 배분을 둘러싼 갈등 삼성전자 노조는 내달 21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임금 인상률과 근무환경 개선 및 안전 문제에 대한 요구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회사의 우수한 경영 성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에 대한 성과 배분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중심으로 총파업을 선언하였다. 노조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조한 매출과 수익 증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지급 수준이 이에 미치지 못해 노동자들의 정당한 몫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런 노조의 총파업 예고를 두고 삼성전자 경영진은 현재 글로벌 경기 둔화 위험과 반도체 및 신사업 분야에 대한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영덕군수 공천 논란 확산...김광열 “금권부정경선” vs 조주홍 “악의적 흑색선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경상북도 영덕군수 공천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는 4월 20∼21일 김광열·조주홍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했고 22일 조주홍 예비후보자의 공천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등에 따르면 김광열 예비후보자는 24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하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한 관계자는 27일 ‘시사뉴스’와의 통화에서 “김광열 예비후보자 측이 이의신청 등을 한 것은 맞고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광열 예비후보자 측은 24일 “김광열 예비후보자는 (이의 신청 등을 하면서) 조주홍 예비후보자 본인 및 그 직계존속의 중대한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인 ‘금권부정경선’ 내용과 자료를 첨부했다”며, “(첨부)자료를 통해 올해 4월 8일 조 후보의 아버지 조○○가 지역 주민 80명에게 여행경비·식대·여행자보험 등 일체의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아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행위와 사실확인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수 자리를 돈으로 사려 하는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이재용 회장 자택 집회 “이건 선 넘었다” 비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예고하면서, 그 배경과 경제적 영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에서 열린 대규모 결의대회에서 노조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15%에 해당하는 약 45조 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하면서 총파업이 임박했다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요구가 반도체 산업의 특성과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영 성과 배분을 둘러싼 갈등 삼성전자 노조는 내달 21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임금 인상률과 근무환경 개선 및 안전 문제에 대한 요구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회사의 우수한 경영 성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에 대한 성과 배분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중심으로 총파업을 선언하였다. 노조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조한 매출과 수익 증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지급 수준이 이에 미치지 못해 노동자들의 정당한 몫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런 노조의 총파업 예고를 두고 삼성전자 경영진은 현재 글로벌 경기 둔화 위험과 반도체 및 신사업 분야에 대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배너